고개를 숙인 벼들 앞에 서면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여리디 여린 어린 묘로 심어진 이후 백 수십 일을 모진 바람과 변화무쌍한 기후와 싸우며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키워 마침내 열매를 맺은 위대한 승리자의 모습. 그리고 이제는 자신의 가장 소중한 알곡을 아낌없이 내어주는 거룩한 순교자의 모습을 보기 때문입니다.
고개를 숙인 벼들 앞에 서면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여리디 여린 어린 묘로 심어진 이후 백 수십 일을 모진 바람과 변화무쌍한 기후와 싸우며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키워 마침내 열매를 맺은 위대한 승리자의 모습. 그리고 이제는 자신의 가장 소중한 알곡을 아낌없이 내어주는 거룩한 순교자의 모습을 보기 때문입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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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 콤바인 1 | 무익한 종 | 2003.10.22 | 2412 |
289 | 노동의 즐거움 2 | 무익한 종 | 2003.10.27 | 2875 |
288 | 벼 수확 | 무익한 종 | 2003.11.06 | 2374 |
287 | 초겨울 풍경 2 | 무익한 종 | 2003.11.24 | 2805 |
286 | 사랑하는 목사님? 2 | 주승이네 | 2003.12.17 | 2693 |
285 |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1 | 무익한 종 | 2003.12.18 | 2596 |
284 | 성탄절 풍경 | 무익한 종 | 2003.12.28 | 2895 |
283 | 새해 수련회 | 무익한 종 | 2004.01.03 | 2312 |
282 | 처음의 것을 회복 혹은 찾기 1 | 무익한 종 | 2004.01.12 | 2798 |
281 | 양계책을 통해 배움 1 | 무익한 종 | 2004.01.30 | 3042 |
280 | 내가 가장 신이 날 때 | 무익한 종 | 2004.02.10 | 2899 |
279 | 삼월 초순 | 무익한 종 | 2004.03.04 | 2784 |
278 | 그 소리를 들레지도 않으시고 | 무익한 종 | 2004.03.06 | 2686 |
277 | 폐허 위에서 | 무익한 종 | 2004.03.12 | 3045 |
276 | 집을 지으며 | 무익한 종 | 2004.04.01 | 2885 |
275 | 고추 심습니다. 1 | 무익한 종 | 2004.05.07 | 2893 |
274 | 집이 거의 끝나갑니다. 1 | 무익한 종 | 2004.05.16 | 2556 |
273 | 너는 집을 지으며 무슨 생각을 하니? | 무익한 종 | 2004.05.31 | 3578 |
272 | 다녀오겠습니다. 1 | 무익한 종 | 2004.06.08 | 2632 |
271 | 춤추는 우슬초 3 | 무익한 종 | 2004.06.21 | 3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