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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Jul
작성자: bona 조회 수: 2617
혼자서는
웃는 것도 부끄러운
한 점 안개꽃
한데 어우러져야
비로소 빛이 되고
소리가 되는가
장미나 카네이션을
조용히 받쳐 주는
기쁨의 별 무더기
남을 위하여
자신의 목마름은 숨길 줄도 안는
하얀 겸손이여
정월 대보름! 100% 우리 농산물로 맞이하는 한 해의 건강! 보나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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