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종의노래
2012.05.04 20:05

땅콩을 심으며

조회 수 61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늘 오전 새벽기도 끝내고 밭으로 나가 오전 동안 땅콩을 다 심었습니다.

땅이 워낙 척박하여 호미로 파서 땅콩을 밀어넣고는 흙을 덮어준다고 덮는데 흙 보다는 돌맹이들이 더 많습니다.

 이 척박함 속으로 생명을 밀어넣는 일을 하는 동안 내내 가슴이 아파왔습니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다고 제자들을 보내시며

가슴아파 하시던 주님의 마음이 마음 깊은 곳에서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거듭난 우리를 여전히 죄 가운데 살게 하셔야 하는 주님,

주의 사역자들을 어둠의 땅 선교지로 보내시는 주님의 마음,
그러나 주여 주님이 주신 생명의 힘은 강하고 강해 비록 빛이 어둠에 비취되 깨닫지 못하지만

마침내 어둠을 이기고 빛으로 주변을 가득차게 하셨던 것처럼 지금 이 작은 씨앗들도 마침내 생명으로 이 밭을 가득차게 하리니,

저 땅끝에서도 곳곳마다 예수의 이름으로 예수님의 십자가로 가득차게 되리니
나는 기꺼이 이 작은 씨알들처럼 어둠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겠나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0 2003년 4월 13일 예배 김용수 2003.04.22 5184
329 저수지?? 무익한 종 2003.05.02 3767
328 3월 20일 하루 무익한 종 2003.05.02 3642
327 수술을 받고 나서 무익한 종 2003.05.02 4405
326 꽃이 피어요 봄꽃이 무익한 종 2003.05.02 3977
325 숭실고등학교 부흥회인도 무익한 종 2003.05.02 3845
324 고장난 트랙터 무익한 종 2003.05.02 4588
323 마가 요한 무익한 종 2003.05.07 3622
322 눈을 치우며(02.2.13) 무익한 종 2003.05.07 3582
321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 (02.5.22) 무익한 종 2003.05.07 4210
320 미안타 참으로 미안타(02.4.12) 무익한 종 2003.05.07 3646
319 네가 이 아이를 사랑하느냐(00.12.22) 무익한 종 2003.05.07 3211
318 이건 누구 것이니?(1999.12.20) 무익한 종 2003.05.07 3153
317 두번째 고민(00.7.22) 1 무익한 종 2003.05.07 3026
316 토론토에서(00.12.6) 무익한 종 2003.05.07 2976
315 너희도 가려느냐(10/15) 무익한 종 2003.05.07 3314
314 문들아 들릴지어다(00.6.21) 무익한 종 2003.05.07 3290
313 레위 마태 무익한 종 2003.05.07 3271
312 오직 예수로 옷입게 하소서 무익한 종 2003.05.07 3241
311 우리는 그날을 기억할 것입니다(02.11.11) 무익한 종 2003.05.07 291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