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종의노래
2009.01.01 20:02

담쟁이 넝쿨처럼

조회 수 36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지난 가을 추수하러 양집사님 따라 다니다
노창우씨댁 창고를 지나는데 담쟁이 넝쿨이 곱게 물든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 몸을 가눌 길 없어 무언가를 붙잡지 않고는 위로 올라 갈 수 없기에
흙벽을 붙잡고 나무를 휘감으며 위를 향하는 넝쿨을 한참을 바라보다
한갓 식물도 저렇게 위를 향하여 몸부림치며 오르거늘
주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내가 주를 닮기를 게을리 하는 일은
죄라는 생각을 깊이 묵상하였습니다.
새해에는 저 넝쿨처럼 상황에 굴하지 않고
하늘을 향해 주를 향해 몸부림치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0 파이잘리 1 무익한 종 2010.01.10 3141
309 토론토에서(00.12.6) 무익한 종 2003.05.07 2976
308 태풍 중에도 무익한 종 2006.07.12 2979
307 타작하는 양집사님 file 무익한 종 2008.10.21 3133
306 타인에게 띠 띠운 사람들 file 무익한 종 2006.03.03 3070
305 콩고 선교사님 무익한종 2013.07.20 1359
304 콤바인 1 무익한 종 2003.10.22 2412
303 코리밀라 공동체의 다이닝룸 입구 액자에서 무익한 종 2008.01.08 3209
302 컨테이너와 골함석 1 무익한 종 2005.05.18 6264
301 컨테이너 철거작업 무익한 종 2010.03.31 3600
300 캄보디아여 일어나라 2 무익한 종 2010.02.17 3920
299 친구들을 만나 무익한 종 2009.06.21 2137
298 충청도 첫 마을에서부터 무익한 종 2006.04.06 3158
297 충성의 집 건축을 마쳤습니다. 1 무익한 종 2010.08.24 3111
296 춤추는 우슬초 3 무익한 종 2004.06.21 3120
295 추비를 주고 나오며 무익한 종 2006.07.07 3156
294 최씨 어르신 논에서 무익한 종 2008.10.16 2746
293 초록, 붉음을 지나 하얀색으로 변해가듯 1 무익한 종 2005.12.13 3143
292 초란 두 개와 물고추 무익한 종 2004.08.19 3023
291 초겨울 풍경 2 무익한 종 2003.11.24 280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