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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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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17:18]아브라함이 이에 하나님께 고하되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

아브라함이 99세가 되면서 아마도 그가 아홉수에 걸린건지
믿음의 소망이 흐려지면서 위의 말씀대로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서 살기를 원하나이다. 라고 말합니다.
이스마엘은 아들이 없는 아브라함 내외가 인간적인
방법으로 만든 아들이었습니다.
인간적인 열심, 최선, 상식선에서 가장 선한 것이 이스마엘이지요.
나도 가끔 이럴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매사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다가도
문득 내게 주어진 상황에서의 최선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착각하거나
그렇게 생각해버리는 수가 있지요.
최선은 지고의 선, 하나님의 뜻에 대해 가장 무서운 적입니다.
이삭이 태어난 후 이삭을 희롱하고 괴롭히는 것은 바로 이스마엘이었지요.


새해를 시작하면서 이스마엘이나 살기를 원하나이다
라는 망령된 말을 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없어도
손에 잡히는 것이 없어도
오직 약속의 말씀만을 붙잡고 나가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번 주는 천안에서 오신 삼은대길교회 청년들과 말씀을 나눕니다.
내일은 온누리에 가서 수요 예배에서 말씀을 전합니다.
2 주간 올라가는데 이번에는 가서 농촌에 대해 말씀을 전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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