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종의노래
조회 수 30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래 전, 농업학교에 대한 생각들을 키워갈 때

주님은 공부 못해서 학교 못간 아이들 가난해서 학교 못간 아이들을 모아

농업을 가르치는 것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심양에서 만나게 된 동광학교가 딱 그런 학교입니다.

심양에는 조선족 학교가 1중에서 6중까지 있는데

학생들은 성적순으로 1중부터 6중까지 갑니다.

그리고 이도저도 안돼서 아무런 학교에도 못가는 아이들이

모여서 공부하는 곳이 동광학교입니다.

학생들의 70%가 편부편모라고 하더군요.

 

꿈도 없고, 미래에 대한 고민도 잊고 그저 닥치는 대로

살아가는 아이들을 모아 보드라운 닭의 솜털을 만지게 하고

삐약거리며 생명을 향한 본능적 성실함으로 뛰어다니는

병아리들을 돌보게 하면서 이 모든 만물 속에 깃든

말씀의 권능이 맛보게 하기를 소망합니다.

 

어찌압니까

이 아이들 중에 베드로 같은, 야고보나 요한같은

앞뒤가리지 않고 그 나라와 의를 위해 헌신하는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나오게 될지 말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0 행복한 나날들 무익한 종 2004.12.22 2870
129 올라가는 길에 지쳐버린 두 딸들 file 무익한 종 2009.01.02 2870
128 부활의 몸을 보려거든 1 무익한 종 2005.03.28 2868
127 교회가 언제 세워지느냐구요? 무익한 종 2005.01.22 2863
126 깊은 밤 어둠 속으로 1 무익한 종 2009.11.26 2860
125 사무엘을 위로하시는 주님(삼상16:1~15) 무익한 종 2004.11.04 2858
124 돌을 골라내며 무익한 종 2005.04.22 2857
123 [re] 초란 두 개와 물고추 박성원 2004.11.06 2850
122 대화를 넘어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1 무익한 종 2004.11.07 2844
121 개구리 울음 소리 2007-02-27 무익한종 2007.09.27 2828
120 부흥 집회 간증 2007-01-10 무익한종 2007.09.27 2825
119 시골 마을 사역자들과 1 무익한 종 2010.02.07 2824
118 겨울이 긴 이유 무익한 종 2010.01.27 2812
117 폐계하던 날 2007-08-31 무익한종 2007.09.27 2809
116 공동체를 잘 살아가는 길 무익한 종 2009.12.22 2806
115 초겨울 풍경 2 무익한 종 2003.11.24 2805
114 잘 다녀왔습니다. 무익한 종 2005.03.17 2803
113 처음의 것을 회복 혹은 찾기 1 무익한 종 2004.01.12 2798
112 한바탕 잔치를 끝내고 무익한 종 2004.08.14 2797
111 그 날 2007-02-16 무익한종 2007.09.27 2797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