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아 고맙다
병아리 한 마리
올해 논농사
동역자들
불꽃같은 눈동자로 저를....
추비를 주고 나오며
지렁이 한 바구니
태풍 중에도
와당탕쿵탕 거리며 흘러가는 시냇물
환우라고 들어보셨나요?
더운날 땀흘리는 일들
어린 배추잎처럼
가을 푸르른 하늘처럼
오직 어미만이 모유를 먹일 수 있습니다.
신실하신 나의 주님
차오와 홍웨이
내 앞에서 똥 쌀 때
나이가 들면
오직 믿음으로
포근한 10월 그리고 11월 초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