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종의노래
2005.01.22 14:59

성토모 식구들에게

조회 수 3830 추천 수 233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성토모 사람들을 만나면 참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들은 꿈꾸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지요.
세상의 꿈이 아니라 하나님의 꿈을 꾸는 분들이예요
그리고 성토모 식구들은 말에 귀를 기울이시는 분들이지요.
사실은 그분들에게 제가 더 많은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데
늘 저만 혼자 떠들다 오곤 합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그분들은 진지한 눈빛으로
두서도 없는 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줍니다.
시간이 지나도 아랑곳 하지 않고 말입니다.
전에 예수원에서도 그곳 정해진 기도 시간을 위협하면서까지
혼자 떠들고 있었지만 성토모 중 아무도 제 말을 자르는 이는 없었습니다.
이번에도 그러셨어요.
혼자서 열심히 침 튀기며 말하고 돌아오면서도
부끄러움 보다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흥분과 뿌듯함이 있었습니다.
마치 엄마 앞에서 자랑스레 백점맞은 시험지를 보여주던
아이의 마음처럼 말입니다.
여러분의 눈빛에 담긴 그 꿈과 잠잠히 들으시던 아름다운 태도에
어줍잖은 제가 큰 용기와 위로를 얻었습니다.
저도 여러분들처럼 남의 말에 진중히 귀를 기울이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
들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
사랑합니다. 성토모 여러분
  • ?
    노승욱 2005.02.01 11:37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말씀과 선교의 체험을 증거하실 때는 조금도 쉬지않고 소리를 전하는 라디오방송 같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의 라디오 방송을 듣는 사람들의 마음은 언제나 즐겁습니다.'^_^'
  • ?
    박덕환 2005.02.07 14:52
    그 라디오 방송에는 복음을 향한 순수한 열정과 사랑이 담겨 있기에 더욱 아름답고 빛이나는 방송입니다. 할렐루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 타인에게 띠 띠운 사람들 file 무익한 종 2006.03.03 3070
149 멀리 있는 벗에게 1 무익한 종 2006.02.04 3364
148 죽음의 땅으로 젊은이들을 보내며 1 무익한 종 2006.02.01 3210
147 나쁜 버른 1 무익한 종 2006.01.08 3198
146 허물을 품는 내 주님처럼 1 무익한 종 2006.01.05 3504
145 말구유 무익한 종 2005.12.28 3488
144 사랑의 질문들 1 무익한 종 2005.12.17 3107
143 초록, 붉음을 지나 하얀색으로 변해가듯 1 무익한 종 2005.12.13 3143
142 나는 늘 허기지다 4 무익한 종 2005.11.26 3829
141 먹을 것을 주시고 백성을 싸매시리... 1 무익한 종 2005.11.22 3310
140 올해 고추 농사 1 무익한 종 2005.11.05 4273
139 수확의 기쁨 무익한 종 2005.11.03 2928
138 예배당 무익한 종 2005.10.26 3143
137 입은 아파도 말씀은 전하게 하세요 1 무익한 종 2005.10.13 3115
136 어쩜 이리도 내 주님의 사랑은 크신지..... 무익한 종 2005.10.03 3220
135 잘 다녀왔습니다. 2 무익한 종 2005.09.24 3291
134 닭장을 통해 1 무익한 종 2005.09.08 3686
133 공동체 회의 무익한 종 2005.09.01 3004
132 보은서신 - 빛과 소금 8월호 무익한 종 2005.08.24 3001
131 행복한 하루 1 무익한 종 2005.08.23 4939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