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땅에서 하나님일에 힘쓰고있을 널 생각하니 형이 뿌듯하구나 ^^
이번 9박10일 휴가기간동안 진주에 3박4일 간것빼면 집에 계속있었는데 니가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 참 많이 아쉽다 .
형은 지금 부대복귀 하기전에 점심먹고 잠깐 피씨방 왔다 ..
또 들어갈려고하니까 마음이 찹찹하다 .
정해진 휴가는 내년 1월인데 그때까지 또 많은 시간들을 기다릴생각을 하니까 벌써부터 막막하다 .
그래도 형이 선택해서 간 해병댄데 잘할꺼야 , 암 ㅋ
중간에 외박을 한번 나오든지 할께 그때는 형이랑 재밌게 놀자 ^^
니 편지 꼬박꼬박 답장못해줘서 미안하고 , 형이 편지 자주쓰도록 노력할께 .
항상 하나님을 의지하는 성렬이가 되길 기도할께 .
형 이만쓴다 건강해라 , 필승 !
대한민국해병대 제2상륙사단 선봉1연대 전투지원중대 최강1소대 무적1011기 형주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