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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게시판-항상 기뻐하라

17

2003-Dec

운 좋은날

작성자: 김동찬 IP ADRESS: *.231.9.133 조회 수: 2575

한 남자가 열차 속에서 검표원에게 물었다.

"대전역에서 언제쯤 서나요?"
"손님,이열차는 대전역에는 서지 않습니다."
"거기서 꼭 내려야 되는데..."

"그럼,이렇게 해 보시겠어요? 차장님에게 대전역에서 속도를 좀 늦추라고 하고, 제가 손님 손을 붙잡을 테니 손님은 최대한 빨리 달리면서 내리시는 겁니다."

"그게 가능할까요?"
"될 겁니다."

이렇게 해서 열차가 대전역을 지나게 되자, 운전사가 속도를 늦추었다. 검표원은 남자의 손을 잡아 주었고, 남자는 달리기 시작했다. 남자의발이 땅에 닿자 신발에서 연기가 났지만, 가까스로 남자는 열차에서 내리는데 성공하였다.

남자는 차츰 달리던 속도를 줄이기 시작했다.열차가 한칸한칸 지나 마지막 칸이 지나가는데, 열차 맨 뒤에 타고 있던 한 덩치 좋은 사람이 갑자기 남자를 붙잡더니 다시 열차에 태웠다. 남자가 황당한 얼굴로 쳐다보자 덩치가 말했다.

"당신 운좋은 줄 알아! 나 아니었으면 열차 놓칠 뻔했어."



이거 Daum에서 벘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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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2003.12.18 20:46
*.231.9.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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