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서원(陶山書院)

 

문화재 : 서원

분류 : 사적 제 170호 (1969. 5. 28)

시대 : 조선시대

소재지 : 경북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680

 

1. 역사

도산서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유학자이자 선비인 퇴계 이황(退溪 李滉, 1501~1570년)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제자들이 건립한 서원(조선 중기 이후 사림들이 설립한 사설교육기관으로서 선비들이 공부하던 곳)이다.

현재의 도산서원은 퇴계가 생전에 성리학을 깊이 연구하며 제자들을 가르쳤던 도산서당 영역과 퇴계가 죽은 후에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지은 도산서원 영역으로 크게 나뉜다.

 

 

 

 

 

 

 

 

 

퇴계는 도산서당을 짓기 훨씬 전부터 학문을 하며 제자들을 가르칠 건물을 지었다.

양진암: 1546년 퇴계가 46세 되던 해에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으로 돌아와 경상도 예안 건지산 남쪽 골짜기 동암에 지음.

한서암:1550년, 3칸 규모.

계상서당:전국 각지에서 제자들이 모여들자 1551년 한서암 동북쪽 계천 위에 지은 서당. 제자들을 본격적으로 가르치기 시작.도산서당:계상서당이 좁고 또 제자들의 간청이 있어 1557년 집 뒷산 너머 도산 자락에 짓기 시작해 1560년에 완성, 다음 해에 학생들의 숙소인 농운정사 완성. 현재 도산서당 일대 건물로는 도산서당, 농운정사, 역락서재, 하고직사 등이 있다.

도산서원:퇴계가 세상을 떠나고 삼년상을 마친 후 그의 제자들과 고을 선비들이 1574년 봄 “도산은 선생이 도(道)를 강론하시던 곳이니, 서원이 없을 수 없다”하여 서당 뒤에 짓기로 하면서 조성, 이듬해인 1575년 8월 완성. 선조로부터 ‘도산’(陶山)이라는 사액을 받았다.

2.관람

-시간: 겨울철 09:00~17:00

-관람료: 어린이-600원/ 청소년-700원/ 일반-1,500원

 

3. 돌아볼 곳

도산서당군: 도산서당, 농운정사, 역락서재, 하고직사, 정우당

-도산서당: 완락재, 암서헌

-농운정사: 시습재, 관란헌

도산서원군: 진도문, 전교당, 박약재, 홍의재, 동광명실, 서광명실, 장판각, 상고직사

제향건물군: 상덕사, 삼문, 전사청

 

 

 

 

 

 

 

 

 

 

 

 

 

 

 

 

 

(1)역락서재:서당의 제자들을 위한 기숙사. 현판 글씨는 퇴계 선생의 친필

(2)옥진각:1970년에 완공된 퇴계 선생의 유물전시관. 생전에 쓰던 베개와 자리, 매화벼루, 옥서진, 서궤 등의 문방구 전시.

(3)농운정사:서당의 제자들 기숙사. 퇴계가 직접 기본 설계. 공(工)자 형의 대칭적 건물.

(4)도산서당:선생이 몸소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으로 1557년에 착공하여 1560년에 완공하였다. 서원 내에 가장 오래된 건물로서 방은 완락재(완상하여 즐기니 족히 여기서 평생토록 지내도 싫지 않겠다), 휴식 공간인 마루를 암서헌이라고 지었다.

(5)하고직사:도산서당과 기숙사, 서재, 부속시설을 관리하고 식사 준비를 위해 지어진 건물로 노비들이 거처했다.

(6)진도문:서원으로 들어가는 문.

(7)동광명실:서책을 보관하고 열람할 수 있는 오늘날의 도서관. 습해 방지를 위해 누각식으로 지음. 역대 왕의 내사서적과 퇴계 선생이 직접 보시던 수택본 보관.

(8)서광명실:1930년에 동광명실을 본따 지음. 서원의 전망대 역할. 동광명실과 함께 1217종 4917권 보관.

(9)서재(홍의재):원생 기숙소

(10)동재(박약재):원생 기숙소. 동재에 거처하는 원생이 서재에 거처하는 원생보다 선배.

(11)전교당:서원의 강학(학문을 닦고 연구함) 건물. 원장실과 강단으로 구성. 성리학자들이 기피하는 짝수칸의 구성. 현판은 한석봉의 글씨로, 1575년 선조로부터 사액(임금이 사당, 서원 등에 이름을 지어서 편액을 내리던 일)받은 것. 보물 제210호.

(12)장판각:전교당 동쪽에 위치한 서원의 출판소로 목판을 보관하는 곳. 퇴계의 문집,유묵, 언행록, 도산십이곡, 선조어필,병서 등 2790여 장의 판각이 소장되어 있었으나 체계적인 분류와 안전한 관리를 위해 광명실 서책과 함께 2003년 4월에 한국국학진흥원으로 이관.

(13)상고직사:서원 관리와 식사 준비 위해 지어진 건물로, 노비들이 거처하던‘ㅁ’자형 집.

(14)삼문:상덕사로 들어가는 사당문.

(15)상덕사:퇴계와 제자 월천의 위패를 모셔놓은 사당.

(16)전사청:사당에서 제사 지낼 때 쓰이는 음식인 제수를 차리고 보관하는 곳.

 

5.주변음식점

안동가마솥손두부 경상북도 안동시 퇴계로 418 (안막동) 054 -853 -3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