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종의노래
조회 수 2797 추천 수 26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지난 유월부터 시작한 여름 사역은 아마도 이번 주가 정점을 이룰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는 부산에서, 다시 이번에는 서울에서 팀이 내려왔습니다.
함께 말씀을 나누고, 눈물흘리며 기도를 드리며 자신을 돌아보고
논으로 밭으로 나가 농부들이 하는 일들을 따라하며 땀을 흘렸습니다.

오늘은 신정과 대원 그리고 장갑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한바탕 잔치를 벌였습니다. 연극도 하고, 신파극도 보여드리고
찬양도 하고, 국악찬양으로 흥을 돋구기도 했습니다.
마을 어르신들은 연신 어깨를 덜썩거리며 신나하셨습니다.
이미 오후에 다들 모시고 목욕탕에 가서 등도 밀어드리고
저녁으로 맛나게 짜장면도 드셨거든요.

연일 중노동으로 고단에 지친 이분들에겐 오늘이 모처럼 찾아온
시원한 단비와도 같은 편안한 쉼이었던 것 같습니다.
늦은 저녁 함박 웃음을 지으며 돌아가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참으로 정겹고 보기에 좋았습니다.

내일은 시원한 비가 한바탕 더 내릴 것 같은 하늘입니다.

  1. 행복을 위한 조언들(펌)

    Date2005.02.18 By무익한 종 Views6508
    Read More
  2. 컨테이너와 골함석

    Date2005.05.18 By무익한 종 Views6264
    Read More
  3. 땅콩을 심으며

    Date2012.05.04 By무익한종 Views6198
    Read More
  4. 2003년 4월 13일 예배

    Date2003.04.22 By김용수 Views5184
    Read More
  5. 행복한 하루

    Date2005.08.23 By무익한 종 Views4939
    Read More
  6. 흠모할 만한 것이 하나 없는 내 주님 같은 마을이여

    Date2005.06.02 By무익한 종 Views4631
    Read More
  7. 고장난 트랙터

    Date2003.05.02 By무익한 종 Views4588
    Read More
  8. 수술을 받고 나서

    Date2003.05.02 By무익한 종 Views4405
    Read More
  9. 공동노동

    Date2005.06.23 By무익한 종 Views4343
    Read More
  10. 건축을 시작하며 1

    Date2006.03.10 By무익한 종 Views4338
    Read More
  11. 올해 고추 농사

    Date2005.11.05 By무익한 종 Views4274
    Read More
  12.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 (02.5.22)

    Date2003.05.07 By무익한 종 Views4211
    Read More
  13.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Date2004.11.13 By무익한 종 Views4161
    Read More
  14. 무익한 종이라

    Date2005.01.13 By무익한 종 Views3997
    Read More
  15. 오직 믿음으로

    Date2006.10.27 By무익한 종 Views3986
    Read More
  16. 꽃이 피어요 봄꽃이

    Date2003.05.02 By무익한 종 Views3977
    Read More
  17. 양씨 어르신의 화해

    Date2005.02.04 By무익한 종 Views3970
    Read More
  18. 캄보디아여 일어나라

    Date2010.02.17 By무익한 종 Views3920
    Read More
  19. 무슨 농사를 이렇게 짓습니까?

    Date2004.09.29 By무익한 종 Views3888
    Read More
  20. 나는 날마다 죽노라

    Date2008.07.31 By무익한 종 Views387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