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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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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인도에서 선교사님이 공동체를 찾아오셨습니다.

지난 2월과 6월의 캘커타에서의 저의 강의를 들으시고

방글라데시 접경지역의 모슬렘 마을에 학교와 양계장을 지어

학교를 가지 못하는 그곳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

싶다는 말씀들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학교와 양계장을 지을 부지는 이미 그 마을의 유지들로부터

기증을 받았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너무도 감동적인 이야기에 저는 그 자리에서

양계장을 짓기 위해 필요한 재정은 저희가 대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새벽 아직 잠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은 시간에

저는 미국으로부터 낯선 분의 전화를 한 통 받았습니다.

저희 공동체와 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마침 몇 달 동안 모아둔 십일조를 보낼테니 양계장을 짓는데

사용해 달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양계장을요.

그러면서 그분이 말씀하신 헌금은 정확하게 인도에

양계장을 짓기 위해 필요한 액수였습니다.

주님은 실수가 없으신 분

주님은 선하신 분

내 평생 나는 이분의 손에 붙잡힌바 되어

우리 주 예수님의 이끄시는 대로 사용되길 소망하고 또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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