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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근 최양희(은샘 은빛 은성)

전세계적인 이상기후 가운데에서도 풍성한 추수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돌립니다..  

 

주문할게 있어서 들렀다가 용종형제님이 다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입원하실정도면 많이 다치신게 아닌지 염려되는군요..

 

조속한 쾌유를 기원합니다..  (얼마전 강동진 목사님은 무거운 것을 들다가 허리를 삐끗하셨다는데.. 용종형제님마저.. 살짝 겁이 나는 군요 ^^)

 

 

저는 최근 집사람(이하 광숙자매)과 보나콤 문제를 놓고 강온 양면 전략을 구사하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광숙자매도 이에 질새라 주위사람들에게 우리만의 극비사항을 누설하며 협공을 해오고 있구요..

 

며칠동안 냉기류가 흐르기도하고,  VISION을 공유할 수 없는사람과 어떻게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가 하는 위험한 생각도 했다가..

 

지금은 연착륙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저같은 사람하고 살아주는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니까요..  

 

농사일은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지금같아선 wife를 설득하는 것이 농사일보다 몇배나 힘든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동안 속만썩이고 신뢰를 잃은 결과인 것 같기도 하구요..

 

그러나, 이정도 가지고 뜻을 굽힌다면 VISION이 아니겠지요.. 어떠한 난관이라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

 

 그것이 바로 VISION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실함이나 신앙심이 저와는 비교도 안되는 신실한 광숙자매가 아닌 야곱같은 저를 통해 보나콤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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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며칠은 대안에너지에 흠뻑 빠져 이런저런 사이트를 서핑하면서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한때 무한동력에 관심이 있어서 머리에 쥐가나도록 궁리를 해본적이 있었는데.. 시간가는줄 모르는 참 재미있는 분야같습니다만..

 

저같이 생짜무식인 사람에게는 잘못하면 귀한 시간과 정력만 소비하는 효율낮은 발전기같은 분야라는 생각이 드네요..

 

남들 열심히 연구해논것을 이미테이션하는게 가장 효율적이 방법인 거 같습니다.. 아무튼 취미로 틈나는데로 공부해서..

 

차후에 에너지자립을 하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자주 연락을 드리고 빠른시일내에 우리 이쁜 마누라와 딸아이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내년 3-5월경이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광숙자매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근무를 하고 주일에는 본교회에서 주일성수하는 것을 목숨같이 여기기기때문에 시간이 좀 걸릴것 같습니다.)   그전에는 저혼자라도 다시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두서없이 장황하게 썼습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리며, 다음 만나뵐때까지 평안하십시오..

 

 

                                                                                                                                         영화배우와 사시는 조성근집사님께..

 

p.s:

며칠전.. 컴퓨터가 워낙 구형이라 새로 장만해야 하는데.. 내가 만일 보나콤으로 가서 음.. 재산공유되고 나면 좋은 컴퓨터를 살 수 없을텐데..

하는 생각에 최신컴퓨터를 알아보다가 자꾸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자존심 다버리고 회사전산팀에게 알랑방구껴서 폐기처분하는 컴퓨터 분양받아  수리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지금 쓰는 컴퓨터.. ㅎㅎ

이쯤되면 반쯤 공동체 일원이 된거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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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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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 이모 성근 삼춘 사랑해요 좋아해요 기뻐해요 김다정 올림 은성아 다른 누나,형아 물지 말고 아 예뻐 해주라 다정이 누나가  
68 안녕 [1] [72] 조성근 3669     2003-11-30
많이많이 소식을 전하고 삽시다........... 본인부터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영.... 죄송합니다.  
67 샬롬! 형 나 성진데.... [78] 성지 3672     2004-03-11
너무 늦었지... 지난번 설에서 보구 연락도 한번 안하구 지네다가 엄마에 성화에 못이겨 사이트를 찾아봤는데 쉽게 찾아지네. 형 평안하구 이제부터는 자주들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