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지역에서 말씀을 전하다 이번에는
낮 온도가 36도까지 올라가는 캄보디아에 와서
말씀을 전하는 중입니다.
밤에는 에어콘 차가운 바람으로 잠을 설치는데다
낮에 하루 종일 강의하다 보면 온 몸이 땀에 젖습니다.
그래서인지 첫날은 10시간을 강의하고 나자
거의 주저앉고 싶을 정도로 몸이 힘들었습니다.
저녁 먹기 전에 잠시 누웠다가 일어나니
다시 몸을 추스릴 수 있어 저녁 강의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튿날부터는 몸이 조금 적응이 되었는지
별 어려움 없이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강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캄보디아 선교 역사상 이런 세미나가 처음이라십니다.
내가 찾던 것이 바로 이런 것이었습니다라셨습니다.
마침 이렇게 연결하시는군요라고 즐거워하셨습니다.
캄보디아 현지인들도 십여 분이 참석하셨는데 얼마나 열심히 듣고
질문도 하시는지 덩달아 나도 즐거웠습니다.
고난의 땅
눈물의 땅
가난과 절망의 땅에서 이른 아침마다 눈을 뜨고 창을 바라보며
아버지의 마음을, 아버지의 거룩하신 계획에 귀를 기울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강의를 하다가 나도 모르게
조만간에 이 땅, 캄보디아에 하나님께서 놀라운 부흥을
지난 1907년 평양의 대부흥과 같은 부흥을 이루실 것이라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분명 그리할 것입니다.
가장 가난한 이 땅, 가장 소외된 이 땅을 주님이 품으시고
성령으로 새롭게 하사 인도차이나를 인도를 뒤덥는 거룩한
새벽이슬과 같은 청년들을 일으키실 것입니다.
주님은 분명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