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종의노래
2003.05.07 16:35

마가 요한

조회 수 3622 추천 수 28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마가 요한

그는 부자의 아들
그 어머니는 믿음의 여인
집은 넓어 120여명이 몰래 숨어 지내며
기도와 말씀에 전무해도
넉넉했을 정도
그러나 그는 유약한 부자 청년.
바울과 바나바의 1차 전도 여행 때
쏟아지는 이방인들의 돌팔매와 냉대 그리고 고달픈 여행 앞에서
그는 낙오자의 비참한 모습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래 넌 할 수 없어, 내 그럴 줄 알았지...'
끝없이 속에서 울려 퍼지는 비아냥거림에
마음은 갈기갈기 찢겨지고
길은 왜 그리도 멀었던지....

날이 흐르면 세상은 변하는 법
세월이 흐르면 사람도 변하지
기나긴 시간이 흐른 후
바울과 나는 다시 만나고
나를 조롱하던 사람들의 시선도 변했다.

유약한 자라 불리던 나를
사람들은 유익한 사람
하나님의 동역자라고 놀라운 눈길로 바라보았어.
모진 세파에 여름 나뭇잎들이 붉게 물들듯
주님은 세월의 흐름으로 나를 연단 하시고
다듬으셨던 거야.

시간의 흐름은 주님의 손길
그 오묘한 손길이 유약한 나를 유익한 사람으로
흔들리던 나를 성령의 사람으로,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시키셨다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0 변질과 변화 file 무익한종 2016.12.28 738
329 버려진 밭에서 file 무익한종 2015.08.19 782
328 바람에 허리가 부러진 나무 file 무익한종 2014.12.19 918
327 여호와께 감사하라 bona 2014.11.19 682
326 야곱의 부흥 무익한종 2014.10.27 713
325 돈의 시험 무익한종 2014.10.22 857
324 들꽃처럼 단풍처럼 찾아오시는 file 무익한종 2014.10.03 710
323 첫추수 file 무익한종 2014.09.25 549
322 상식을 뛰어넘어 무익한종 2014.07.26 690
321 이드로를 통해 말씀하신 하나님 bona 2014.07.21 601
320 공동체의 의사결정 무익한종 2014.01.29 1294
319 제사장이 움직이는 때 무익한종 2013.11.19 1085
318 대전농아인교회에서 무익한종 2013.09.29 1741
317 콩고 선교사님 무익한종 2013.07.20 1356
316 두 번째 주님의 방문 43 무익한종 2013.04.22 2121
315 주님의 부르심 이후 2 36 무익한종 2013.04.14 2138
314 4월 둘째 주의 작업 51 무익한종 2013.04.08 1827
313 4월 첫번째 주의 작업들 16 무익한종 2013.04.08 1680
312 리오와 맥스 51 무익한종 2013.02.09 1784
311 고신농어촌 목회자 세미나 강의안입니다. 46 무익한종 2013.01.30 189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