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종의노래
조회 수 2795 추천 수 26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지난 유월부터 시작한 여름 사역은 아마도 이번 주가 정점을 이룰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는 부산에서, 다시 이번에는 서울에서 팀이 내려왔습니다.
함께 말씀을 나누고, 눈물흘리며 기도를 드리며 자신을 돌아보고
논으로 밭으로 나가 농부들이 하는 일들을 따라하며 땀을 흘렸습니다.

오늘은 신정과 대원 그리고 장갑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한바탕 잔치를 벌였습니다. 연극도 하고, 신파극도 보여드리고
찬양도 하고, 국악찬양으로 흥을 돋구기도 했습니다.
마을 어르신들은 연신 어깨를 덜썩거리며 신나하셨습니다.
이미 오후에 다들 모시고 목욕탕에 가서 등도 밀어드리고
저녁으로 맛나게 짜장면도 드셨거든요.

연일 중노동으로 고단에 지친 이분들에겐 오늘이 모처럼 찾아온
시원한 단비와도 같은 편안한 쉼이었던 것 같습니다.
늦은 저녁 함박 웃음을 지으며 돌아가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참으로 정겹고 보기에 좋았습니다.

내일은 시원한 비가 한바탕 더 내릴 것 같은 하늘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 나는 오직 그분의 손에 이끌리어 무익한 종 2009.09.25 2194
69 그리스도 안에서의 회의 무익한 종 2009.10.16 2051
68 고철들을 정리하며 무익한 종 2009.10.20 2072
67 오시는 손님들 무익한 종 2009.11.15 2216
66 아직 멀었는데도 무익한 종 2009.11.25 2237
65 향나무 한 그루 무익한 종 2009.11.26 2321
64 깊은 밤 어둠 속으로 1 무익한 종 2009.11.26 2858
63 늦은 밤에 1 무익한 종 2009.11.28 2727
62 나는 죽고 주의 사랑이 주의 말씀이 무익한 종 2009.12.06 3027
61 중앙아시아에서 돌아오며 무익한 종 2009.12.14 2733
60 공동체를 잘 살아가는 길 무익한 종 2009.12.22 2804
59 왜 머뭇거렸는지 아니? 무익한 종 2010.01.10 2888
58 파이잘리 1 무익한 종 2010.01.10 3139
57 나는 바람개비 1 무익한 종 2010.01.11 3238
56 겨울이 긴 이유 무익한 종 2010.01.27 2809
55 시골 마을 사역자들과 1 무익한 종 2010.02.07 2822
54 젊은 제자들과 무익한 종 2010.02.07 3008
53 캄보디아여 일어나라 2 무익한 종 2010.02.17 3917
52 신실하신 주님처럼 무익한 종 2010.02.26 3072
51 비를 내리십니다. 1 무익한 종 2010.02.27 3132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