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종의노래
2004.10.18 07:43

나귀와 사울

조회 수 2671 추천 수 19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사무엘상 9장에서 사울이 역사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던 날
그는 나귀를 찾아 나서는 사람으로 나온다.
아비 기스가 암나귀들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나귀는 발람의 경우처럼 사람을 태우기도 하고
무거운 짐들을 운반하는 유용한 짐승이다.
나귀를 잃어버린 아비가 나귀를 찾으러 보내듯
이스라엘은 그들을 섬겨줄 나귀와 같은 사람을 찾고 있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짊어지고 갈 나귀를 필요로 하셨다.
주님은 사울이 나귀가 되기를 원하신 것이다.

그러나 사울은 나귀가 되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였나보다.
그는 나귀가 되기 보다 나귀를 타는 사람
섬기는 자보다는 군림하는 자가 되고 만다.

주님은 지금도 잃어버린 암나귀를 찾고 계실지 모른다.
사람들의 말에도 흔들림없이
주위의 어려움에도 꿋꿋하게 앞만 바라보며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해
예수님을 태우고 갈 나귀를 찾고 계신지도 모른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0 어제는 공사현장에서 1 file 무익한 종 2008.10.22 3288
269 레위 마태 무익한 종 2003.05.07 3271
268 연아의 눈물 무익한 종 2010.02.27 3271
267 에셀 바위 곁에서 무익한 종 2004.11.19 3259
266 말 없음이 오히려 1 무익한 종 2007.12.04 3244
265 오직 예수로 옷입게 하소서 무익한 종 2003.05.07 3241
264 나는 바람개비 1 무익한 종 2010.01.11 3240
263 떡과 복음 1 file 무익한 종 2006.03.03 3235
262 마을 회의 후 4 무익한 종 2006.04.07 3225
261 요즘요 3 무익한 종 2008.10.25 3223
260 어쩜 이리도 내 주님의 사랑은 크신지..... 무익한 종 2005.10.03 3220
259 차오와 홍웨이 무익한 종 2006.09.16 3220
258 오직 어미만이 모유를 먹일 수 있습니다. 1 무익한 종 2006.09.04 3214
257 네가 이 아이를 사랑하느냐(00.12.22) 무익한 종 2003.05.07 3211
256 죽음의 땅으로 젊은이들을 보내며 1 무익한 종 2006.02.01 3210
255 환우라고 들어보셨나요? 1 무익한 종 2006.08.01 3210
254 코리밀라 공동체의 다이닝룸 입구 액자에서 무익한 종 2008.01.08 3209
253 자기 중심성을 극복하기 무익한 종 2005.08.04 3204
252 나쁜 버른 1 무익한 종 2006.01.08 3198
251 5월의 보은서신 1 무익한 종 2010.05.27 319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