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종의노래
2004.11.15 21:27

초겨울 아침

조회 수 2686 추천 수 22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옷깃을 세우고 몸을 움츠려봐도
여전히 가슴이 시려오는 것은
아마도 저의 마음이 가난한 까닭인가 봅니다.

거리의 은행나무는 어느새 노랗게 물들었다 바람을 따라 잎을 떨구고
고작 몇개 밖에 달려있지 않은 감나무
추수를 마치고 까까머리가 되어버린 논바닥
새벽예배 나가면서 만나는 밤새 내려앉은 무서리 흔적들
그리고

달력을 보지 않아도 신문을 보지 않아도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낍니다.

여러분들은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0 많이들 어려우시지요? 하지만 더 어려울거예요 무익한 종 2009.02.22 2459
249 사랑하는 제자들을 만나러 갑니다 무익한 종 2009.02.02 2572
248 올라가는 길에 지쳐버린 두 딸들 file 무익한 종 2009.01.02 2868
247 금단산에서1 file 무익한 종 2009.01.02 3020
246 담쟁이 넝쿨처럼 file 무익한 종 2009.01.01 3676
245 운남 골짜기에서 무익한 종 2008.12.24 2494
244 나로 더욱 주님을 알게 하소서 무익한 종 2008.11.28 3077
243 제 소망은요? 무익한 종 2008.11.11 2784
242 요즘요 3 무익한 종 2008.10.25 3221
241 대원리 풍경 file 무익한 종 2008.10.22 3048
240 어제는 공사현장에서 1 file 무익한 종 2008.10.22 3286
239 타작하는 양집사님 file 무익한 종 2008.10.21 3131
238 최씨 어르신 논에서 무익한 종 2008.10.16 2744
237 사랑에 눈먼 다윗 사랑에 눈먼 내 아버지 무익한 종 2008.09.19 3479
236 아이들과 함께 교육관 작업을 하다 무익한 종 2008.08.27 2970
235 원경선 선생님이 찾아오셨습니다. 무익한 종 2008.08.22 3009
234 차 한잔의 여유 무익한 종 2008.08.22 2882
233 나는 날마다 죽노라 2 무익한 종 2008.07.31 3874
232 청년들과 함께 무익한 종 2008.07.25 2977
231 설교준비 무익한 종 2008.07.12 296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