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종의노래
2005.11.03 20:42

수확의 기쁨

조회 수 2927 추천 수 17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올해 봄부터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논 농사가 드디어 다 끝이 났습니다.
논을 빌리는 일부터 시작해서
빌린 논에 물 대는 일 때문에 몇 번이나 애를 먹다가
쌀겨농법으로 한답시고 쌀겨를 논에 다 뿌려놓았는데
아래 논에서 물을 빼는 바람에 600kg의 쌀겨를
비지땀을 흘리며 뿌린 일이 허사가 되어 버렸던 일
그로 인해 풀을 제 때 잡지 못해 여름 내 풀을 뽑느라
여러 사람이 힘들었던 일까지......
이런 저런 실수를 뒤로 하고 드디어 탈곡이 끝나고
오늘은 그렇게 수확하여 말린 벼껍질을 벗겨
구수한 쌀을 한줌 쥐고 냄새를 맡으니 코끝이 찡해졌습니다.
열매를 얻는 감동
이후에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이라시던 주님의 그 마음 한 부분이
이렇지나 않을까 하여 흐뭇한 하루......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0 모판 작업을 하면서 무익한 종 2005.04.08 3133
189 무슨 농사를 이렇게 짓습니까? 1 무익한 종 2004.09.29 3888
188 무익한 종이라 1 무익한 종 2005.01.13 3997
187 문들아 들릴지어다(00.6.21) 무익한 종 2003.05.07 3290
186 물이 넘침같이 무익한 종 2003.07.15 2365
185 미안타 참으로 미안타(02.4.12) 무익한 종 2003.05.07 3646
184 바람에 허리가 부러진 나무 file 무익한종 2014.12.19 924
183 밭에 갔다가 무익한 종 2008.05.27 3036
182 버려진 밭에서 file 무익한종 2015.08.19 787
181 벌써 7월이네요 1 무익한 종 2008.07.03 2627
180 벌써 칠 년이래요 1 무익한 종 2004.12.10 3614
179 벼 수확 무익한 종 2003.11.06 2374
178 변질과 변화 file 무익한종 2016.12.28 742
177 병아리 한 마리 무익한 종 2006.05.16 3098
176 보은서신 - 빛과 소금 8월호 무익한 종 2005.08.24 3001
175 복음이 떡과 함께, 계란과 함께 1 무익한 종 2005.03.27 2880
174 봄보다 먼저 들려온 소식 무익한 종 2008.03.26 2739
173 부활의 몸을 보려거든 1 무익한 종 2005.03.28 2868
172 부흥 집회 간증 2007-01-10 무익한종 2007.09.27 2825
171 불꽃같은 눈동자로 저를.... 무익한 종 2006.06.30 3294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