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종의노래
조회 수 3145 추천 수 21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새벽 잠을 깨우는 기분좋은 서늘함


새벽기도 마치고 양계장으로 향할 때 바라보는 숲의 색깔


일 마치고 돌아오며 눈을 들면 펼쳐지는 파란하늘의 장엄함이여


어쩜 이리도 하늘이 푸르른지


더군다나 솔숲 사이로 보이는 가을 하늘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거룩한 아름다움입니다.


 


소리없이 옷을 갈아입는 계절의 변화를 보면서


너무 빨리 슬퍼할 일도


너무 빨리 기뻐할 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여름이 가고나면 마음껏 뜯어먹이던 풀을 또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하늘이 저리도 아름다우니 그 근심도 잠시잠간입니다.


 


건축이 내 원하는 대로, 내 계획대로 되지 않아 마음이 상했지만


저 가을 하늘처럼 다가올 하나님의 깊은 사랑의 손길이


어떻게 펼쳐질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옵니다.


 


주님은 저 하늘처럼 내 가슴을 설레게 하시고


코끝이 찡하게 하시는 내 사랑하는 님이십니다.


  1. No Image 11Aug
    by 무익한 종
    2005/08/11 by 무익한 종
    Views 3191 

    이별의 슬픔이여

  2. 고추밭 약주기

  3. 휴~ 감사 감사! 또 감사

  4. No Image 04Jan
    by 무익한 종
    2005/01/04 by 무익한 종
    Views 3169 

    이스마엘이나 살게 하소서

  5. No Image 06Apr
    by 무익한 종
    2006/04/06 by 무익한 종
    Views 3156 

    충청도 첫 마을에서부터

  6. No Image 07Jul
    by 무익한 종
    2006/07/07 by 무익한 종
    Views 3154 

    추비를 주고 나오며

  7. No Image 07May
    by 무익한 종
    2003/05/07 by 무익한 종
    Views 3153 

    이건 누구 것이니?(1999.12.20)

  8. No Image 02Sep
    by 무익한 종
    2006/09/02 by 무익한 종
    Views 3145 

    가을 푸르른 하늘처럼

  9. No Image 13May
    by 무익한 종
    2008/05/13 by 무익한 종
    Views 3143 

    자재 하역과 비

  10. 초록, 붉음을 지나 하얀색으로 변해가듯

  11. No Image 26Oct
    by 무익한 종
    2005/10/26 by 무익한 종
    Views 3140 

    예배당

  12. 파이잘리

  13. No Image 01Apr
    by 무익한 종
    2008/04/01 by 무익한 종
    Views 3133 

    아무도 가지 않으려는 이 길을

  14. 비를 내리십니다.

  15. No Image 08Apr
    by 무익한 종
    2005/04/08 by 무익한 종
    Views 3131 

    모판 작업을 하면서

  16. 타작하는 양집사님

  17. No Image 15Aug
    by 무익한 종
    2006/08/15 by 무익한 종
    Views 3127 

    더운날 땀흘리는 일들

  18. No Image 02Nov
    by 무익한 종
    2006/11/02 by 무익한 종
    Views 3123 

    포근한 10월 그리고 11월 초순

  19. 춤추는 우슬초

  20. 그분의 말씀이 나를 살리고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