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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진 정미진
2004.01.03 18:43

김성수 집사님

조회 수 1138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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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다시금 우리에게 새해를 주셨습니다.
새해 첫 날에 저희 집으로 전화를 주셨는데
저희가 수련회를 하느라 전화를 받지 못하였어요. 죄송합니다.

새해엔 날마다 더하시는 주님의 은혜로 기쁨과 평강이
집사님의 가정과 일터에 그리고 섬기시는 교회에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저희는 수련회 하면서 각기 소그룹별로 공동체를 통해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인지를 토론하고 기도하였어요
그리고 올해부터는 홈스쿨을 시작하려고 하는 중인데
먼저 방학 동안에 아이들을 위한 몇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였답니다.
그래서 유은이와 희원이는 매일 공동체에서
서예, 영어, 만들기, 중국어 등을 배우면서
등산도 하고 게임도 즐기게 될 것 같습니다.
봄에는 아이들만의 텃밭도 만들어주어 아이들 스스로
작물을 기르고 재배하는 기쁨도 누리게 할 생각이랍니다.

그리고 공동체는 새로 들어올 가정들을 위해
새로운 집을 지을 예정이예요
3가정 정도를 예상하고 있는데
3세대(할아버지, 아버지, 아들)가 함께 살 수 있는
그런 집을 구상 중이랍니다.

나중에 혹시 알아요?
집사님 가정이 여기 와서 함께 살게 될지 말이예요
올해는 나이아가라 쪽으로 이사를 가실 예정이지요
많은 변화가 있을 이 한 해가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이 아니라
아름다운 변화를 통해 예수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더 깊이 체험하시는 행복한 시간들이 되시길 기도할게요

두루 안부 전해주시고, 그럼 보내주신
사진 달력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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