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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진 정미진
2004.05.18 11:34

대원리 농부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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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시골 농부같아서 참 보기 좋습니다.
자주 보나콤에 들러서 소식들을 보고있습니다.
멋있는 집이 세워짐을 축하드립니다.
사모님께서 직장을 내려놓으신다는 소식을 보았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지 하나님의 뜻이 담겨있는것이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예수마을을 통해서 주님의 거룩한 향기가 흘러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저도 깡촌에서 자라서 그런지 저희 마을을 보는것 같고, 정겨움이 느껴집니다.
저를 두루고있는 문화가 대원리 정서같습니다.
목사님 몸도 살피시면서 일하세요 ( 흔히 농부들을 보면 힘들이지 않고 일하잖아요...)
이곳에와서 새롭게 깨달아가는 것들이 있습니다.
영성은 삶에서 , 고통가운데서,
십자가 가운데서, 날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면서 나온다는 것을 ......
세상은 지식을 (학문)을 윈하지만 , 삶에서 나온 지혜 가운데 생명의 향기가 있음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예수마을의 여정과 기도가 녹아있는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목사님의 사투리와 샹냥한 미소와 쉰 목소리가 듣고 싶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질텐데 ....  
쉬엄 쉬엄 ......  
안녕히 계세요
멀리서 영기 형제가 ....   사랑을 듬뿍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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