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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진 정미진
2004.12.22 09:04

원영기 형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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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하던 날씨가 어제 오늘은 꽤 싸늘해졌습니다.
하지만 예년에 비해 눈이 영 내리질 않아서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못볼 것 같습니다. 매년 눈 덮힌 대원리에 눈을 맞으며 새벽송을 돌았었는데 말입니다.
아이들이 더 아쉬워 합니다.
눈썰매 탈 준비를 다 해뒀는데 영 눈이 내리질 않으니
왜 눈이 내리지 않느냐고 저만 보면 묻습니다.
목사라고 모든 걸 다 아는 건 아닌데 말입니다.

낯선 곳에서 14개월을 보내시면서 무엇보다 가족들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한국에 와 있는 무수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땀흘리고
수고한 형제 가족들을 위한 주님의 사랑의 배려라고 해야겠지요.
로뎀나무 아래의 쉼을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곳에 계시는 동안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시며 영적으로 허술해졌던 부분들을
잘 보충하시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참 그곳에 계시는 동안 후터와 메노나이트 공동체들에 대해 깊은 관심으로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장점이 무엇인지, 그들을 향한 주님의 부르심과
그에 대한 응답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선배들이 행하는 일들을 보는 것 그것은 믿음의 진일보를 이룰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되거든요.

아이들은 잘 자라고 있나요?
그리고 정희 자매님은 그곳에서 그림을 다시 그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나요?
난 자매님만 생각하면 다시 이젤 앞에서 붓을 놀리며 아름다운 색깔들로
화폭을 꾸며나가는 모습이 자꾸만 떠오릅니다.
그림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평화롭게 하고 주님의 은혜를 묵상하게 하는
그런 모습이 말입니다.

물론 아직 한번도 자매가 그린 그림을 본 적은 없지만 말입니다.
그럼 이만 줄입니다.
그곳 추운 날씨 속에서도 가족의 따스함과 주님의 평화로 날마다 승리하시길
멀리서 기도합니다.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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