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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진 정미진
2005.03.14 17:23

엄마께 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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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저 희원이에요.
진심으로 말씀드리는데요...
여태까지의 잘못한 일에 사과드려요.
제가 아무리 생각했는데 제가 너무나도 심하게 엄마를 힘들게 한 것 같아요.
아기 때는 예배를 드릴 때는 못 드리게 하고, 툭 하면 울었는데...
엄마께서는 집에서 열심히 우리를 도우시는 그냥 엄마시지만 참 천사같아요.
앞으로 엄마께서 화나지 않도록 노력할께요.
그럼 이제 그만.......

2005년 3월 12일
엄마의 귀여운 둘째 딸 희원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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