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민속촌을 가다.

by 김용수 posted Feb 1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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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동찬이, 다정이, 할아버지는 놀이터에 가서 놀고
저와 아내는 집안 청소와 내일의 스케줄을 짜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박선생님과 사모님과 대화하며 점심을 라면으로 먹었습니다.
보나콤과 여기와 협력하여 할 일들에 대해 말씀을 비전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대화하시면서도 여기저기서 전화가 많이 와서 대화가 잘 안될 정도로 바쁘게
살고 계십니다.
오후에는 민속촌을 가서
중국의상을 입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말은 잘 안통하시만 바가지 안쓰고 잘 찍었습니다.
진시황의 무덤, 자금성, 만리장성, 북경, 등... 중국의 여러곳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 넓어서 다리가 아플정도로 돌아다녔지만 빼먹은 곳도 많습니다.
제 아내는 본전이 아깝다고 아버님은 생각도 안하고 부지런히 쫓아다녔습니다.
동찬이와 다정이는 아침큐티시간에 오늘은 다리 아파도 말하지 않고 참기로 약속을
했는데 저녁때까지 잘 참았습니다.
공연 두가지를 보았는데 참 멋지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낮에는 덥고 저녁시간이 되면 조금은 서늘해지지만 견딘만한 정도입니다.
사진찍다가  빌려간 보온물통을 잃어버려 오는길에 월마트에 들러서 쇼핑도
했습니다.
과일이 싸고 맛있습니다.
산죽이라는 과일이 있는데 껍질은 단단하고 두꺼운데 속은 마늘모양인데
물렁물렁하고 달고 맛있어 동찬이가 무지 잘 먹습니다.
아마 내일은 학교를 방문할 것 같고
금요일에는 계림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계림에는 리장강이 있는데 산수갑산이라는 말이
나온 바로 그곳이랍니다.
기대가 되는 하루하루입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우리만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 미안한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