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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 이은경(동찬 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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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모음


삼강오륜

삼강


1. 군위신강 - 임금은 신하의 근본이 된다.
2. 부위자강 - 아버지는 자식의 근본이 된다.
3. 부위부강 - 남편은 아내의 근본이다.




오륜


1. 군신유의 - 임금과 신하는 예의를 지켜야 한다.
2. 부자유친 - 부자간에는 육친애가 있어야 한다.
3. 부부유별 - 부부사이에는 서로 분별이 있어야 한다.
4. 장유유서 - 위와 아래에는 질서를 지켜야 한다.
5. 붕우유신 - 친구는 서로 신의를 돈독히 지켜야 한다.




칠거지악(아내를 내쫒는 일곱가지 잘못)


1.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으면 보낸다.
2. 아들을 못 낳으면 보낸다.
3. 음탕하면 보낸다.
4. 투기가 심하면 보낸다.
5. 불치의 병이 있으면 보낸다.
6. 말이 많아도 보낸다.
7. 재물을 훔치면 보낸다.




삼불거


1. 내집에 시집온 뒤에 돌아 갈 곳이 없게 된 경우는 안보낸다.
2. 함께 부모의 삼년상을 마친 경우는 안 보낸다.
3. 전에는 가난 했으나 함께 살면서 부자가 된 경우는 안보낸다.







아버지가 지킬일


1.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똑같은 일로 두 번 야단
치지 말며 공부 하라는 말은 적게 하는 대신
독서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2. 좋은 일로 대화하고 노부모님을 공경하라
3. 가정의 문화유산을 잘 관리하고 가풍을 세워라.


4. 화날 때 자녀를 손으로 때리지 말라.
5. 자녀와 공동의 경험을 통해 대화 시간을 늘려라.


6. 남의 아이도 내 아이처럼 사랑하라.
7. 물품을 아끼고 재활용 하도록 하라.


8. 자녀의 판단도 존중해 줘라.
9. 가족끼리 식사 할 때는 신문을 보지 말라.

10. 자녀가 좋아하는 책이나 TV 프로그램을 함께 보라.








아내로서 지켜야 할 20훈



1. 남편의 실수에 대한 충고는 아무 때나 하지 말아라.
2. 남의 남편하고 자기 남편을 비교하지 말아라.


3. 남편과 사이가 나쁜 사람일수록 그에게 더 친절하라.
4. 남편의 의복에 때가 묻은 것은 아내의 책임이다.


5. 남편을 즐겁게 할 일을 계획하라.
6. 남편의 좋은 점을 자주 칭찬해 주어라.


7. 남편이 사준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모습을 남편에게 보여라.
8. 남편의 시중은 아내가 직접하라.


9.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을 신경써서 마련하라.
10. 남편이 남에게 자랑스럽게 보일 만한 것을 사주어라.


11. 남편이 손님을 데리고 왔을 때는 위신을 세워 주어라.
12. 남편을 탓하기 전에 자신을 탓해 보아라.


13. 반주 한잔을 대접할 줄 아내가 되라.
14. 부정한 수입을 경계하라. 아내의 허영은 남편을 망친다.


15. 아내의 음성은 높고 거칠어서는 안된다.
16. 외박하고 온 남편을 웃음으로 맞아 주어 보내라.


17. 잘 사는 이웃집을 부러워 하지 말아라.
18. 친정 식구들에게 남편 험담을 하지 말아라.


19. 남편이 흥분 하였을 때는 맞서지 말아라.
20. 지나간 과거를 생각하는 것은 자신을 위해서나
남편을 위해서도 해롭다.
밝은 내일을 설계하라.







시부모 앞에서 명심할 점 20가지



1. 까다롭지 않고 이해성 있는 며느리가 되라.
2. 나들이 할 때는 반드시 어른에게 이야기 하고 나서라.


3. 숙명적으로 이집에서 일생을 마쳐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라.
4. 스스로를 타이르고 계속해서 반성하라.


5. 시어머니 앞에서 식모를 부리는 것은 불손이다.
6. 시어머니 앞에서 남편에게 애정 표시는 삼가라.


7. 시부모 앞에서 남편을 욕하고 깍아 내리면 안된다.
8. 시가에서 친정 자랑을 하지 마라.


9. 시집의 험담을 딴 곳에 가서 하지 말아라.
10. 시부모의 용돈을 며느리가 드려라.


11. 시집살이의 불만을 내색하지 말아라.
12. 시동생에게 어려운 형수가 되지 말아라.


13. 시부모가 아쉬워 하는게 없나 유심히 살펴라.
14. 시아주머니와는 외간 남자 못지 않게 예절을 지켜라.


15. 시부모의 꾸중에 대꾸하지 말고 공손하게 들어라.
16. 시부모의 빨래는 시기를 놓치지 말고 하라.


17. 어른 앞에서 남편을 칭할 때는 존대말을 쓰지 않는다.
18. 인내하고 견디도록 한다.


19. 자기가 곱고 귀하게 자랐음을 자랑하지 말아라.
20. 남편의 실수와 결점을 어른의 마음이 불편 할 때나
몸이 불편할 때 하지 말아라.






딸아이 교육의 20훈




1. 가까운 친구일수록 예절을 갖추도록 가르쳐라.
2. 글씨를 정성껏 쓰게 하라.


3. 책을 끝까지 읽도록 하라. 나쁜책은 보지 못하게 하라.
4. 남에게 딸아이의 체면이 깍일 이야기를 하지 말아라.


5. 남에게 불쾌하게 하지 않도록 가르쳐라.
6. 남의 물건을 함부로 빌리는 버릇이 없도록 하라.


7. 남자의 음흉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 시켜라.
8. 딸의 상담역이 되도록 하라.


9. 딸 앞에서는 어떤 경우라도 남편을 세워라.
10. 전력을 다한 일이면 결과가 나빠도 칭찬하라.


11. 물건을 소중히 여기게 하라.
12. 밥짓고 설거지 하는 요령을 가르쳐라.


13. 속옷은 자기가 빨게 하라.
14. 어머니는 하루의 일과를 딸에게 말해 주어라.


15. 여자는 항상 상냥하고 친절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 주어라.
16. 예의 바르고 인사성이 밝은 아이로 키우라.


17. 외출은 귀가 시간을 정해서 보내라.
18. 자기 주변의 정돈은 자기가 하게 하라.


19. 항상 바늘과 실을 가지고 다니게 하라.
20. 항상 정결하게 하도록 가르쳐라.




값진 것은 가까이



◇ 전 세계에서 내게 가장 소중한 나라는 내나라입니다.
모든 어버이중에서 내게 가장 소중한 부모는 내부모입니다.
그 많은 직장중에서 내게 가장 소중한 직장은
현재 내가 일하고 있는 직장입니다.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은 모두 가까이에 있습니다.


◇ 맹자는 가까운 곳에 길이 있다고 하였으며,
괘태는 왕이건 서민이건 자기 가정에서
평화를 얻는 자가 가장 행복하다고 하였으며,
퀴리부인은 집안 식구들이 서로 화합하니
더 이상 바랄게 없다고 하였습니다.


◇ 가장 소중한 행복은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가장 조심할 일도 가까운데 있습니다.


◇ 남의 것보다는 내것이
◇ 남의 아내보다는 내아내가
◇ 남의 남편보다는 내남편이
◇ 남의 집보다는 내집이
◇ 남의 친구보다는 내친구가 소중합니다.


◇ 큰궁전, 큰나라, 높은지위, 값비싼 보석,
화려한 저택은 내게는 먼것들입니다.


◇ 이웃사촌이 먼곳 친척보다 낫다고 합니다.
◇ 이웃사촌 논사는 것을 배아파 하지 않을 때
우리사회는 한층 더 밝아 질것입니다.


말 한마디

부주의한 말 한마디가
싸움의 불씨가 되고
잔인한 말 한마디가
삶을 파괴 합니다.

쓰디쓴 말 한마디가
증오의 씨를 뿌리고
무례한 말 한마디가
사랑의 불을 끕니다.

은혜스런 말 한마디가
길을 평탄게 하고
즐거운 말 한마디가
하루를 빛나게 합니다.

때에 맞는 말 한마디가
긴장을 풀어주고
사랑의 말 한마디가
축복을 줍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글


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 덕은 겸양에서 생기며
도는 안정에서 생기고 명은 화창에서 생기며
근심은 애욕에서 생기고 재앙은 물욕에서 생기며
허물은 경망에서 생기고 죄는 참지 못하는데서
생기느니라.

눈을 조심하여 남의 그릇됨을 보지 말고
입을 조심하여 착한말 바른말 부드럽고 고운말을
언제나 할 것이며 몸을 조심하여 나쁜 친구를
따르지 말고 어질고 착한이를 가까이 하라.

이익없는 말을 실없이 하지 말고 내가 상관없는
일을 부질없이 시비치 말라.

어른을 공경하고 덕있는 이를 받들며 지혜로운이
미거한 이를 밝게 분별하여 모르는 이를 넓게
용서하라.

오는 것을 거절말고 가는 것을 잡지 말며
내몸 대우를 바라지 말고 남을 손해하면 그것이
자기에게 돌아오고
세력에 의지하면 도리어 재화가 따르느니라.


왕 삼 매 론


1.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다.
2. 세상살이에 곤란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으면 제 잘난체하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일어난다.

3. 공부하는 데에 마음에 장애 없기를 바라지 말라.
마음에 장애가 없으면 배우는 것이 넘치게 된다.
4. 수행하는 데에 마 없기를 바라지 말라.
수행하는데 마가 없으면 서원이 굳건해지지 못한다.


5. 일을 계획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말라.
일이 쉽게 풀리면 뜻이 경솔해지기 쉽다.
6. 친구를 사귀되 내가 이롭기를 바라지 말라.
내가 이롭고자 한다면 의리를 상하게 한다.

7.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 주기를 바라지 말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 주면 마음이 스스로 교만해진다.
8. 공덕을 베풀 때에는 과보를 바라지 말라.
과보를 바라게 되면 불순한 생각이 움튼다.

9. 이익이 분에 넘치게 바라지 말라.
분에 넘치면어리석은 마음이 생기기 쉽다.
10. 억울함을 당할지라도 굳이 변명하려고 하지 말라.
억울함을 변명하다 보면 원망하는 마음을 돕게 된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모든 것에는 다 때가 있다.
하늘 아래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다 정해진 때가 있다.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다.

죽일 때가 있고 살릴 때가 있으며
부술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다.
슬퍼 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다.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모을 때가 있으며
껴안을 때가 있고 겨안는 것을 멀리 할 때가 있다.

얻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다.

과묵 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싸울 때가 있고 화해할 때가 있다.

행 복 한 사 람

♤ 생활이 궁핍하다 해도 사람나고 돈났지
돈나고 사람 났느냐고
여유있는 표정을 짓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 누가 나에게 섭섭하게 해주어도
그동안 나에게 베풀어 주었던
고마움을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 밥이 타거나 질어 아내가 미안해 할 때
누룽지도 먹고 죽도 먹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대범하게 말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 상대방과 의견충돌이 있을 때
상대방의 의견을 수용 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
직장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 남의 약점을 보고 나는 저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을 깨닫는 사람,
남의 장점을 보고 그것을 본받으려고 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 자신의 지위가 낮아도 인격이 낮은 것은 아니니까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처신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 비가 오면 만물이 자라서 좋고 날이 개면
쾌청해서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 받은 것은 잊어 버리고 줄 것은 잊지 않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 행복은 돈을 주고도 살 수가 없다.
행복해지려고 발버등치지 말자.
마음 한 번 바꿔 먹으면 나도 행복한 사람이다.



사 랑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고
사랑은 불타도 연기가 없더라.

장미가 좋아서 꺽었더니 가시가 있고
친구가 좋아서 사귀었더니 이별이 있고
세상이 좋아서 태어났더니 죽음이 있더라.

나! 시인이라면
그대에게 한편의 시를 드리겠고

나! 목동이라면
그대에게 한잔의 우유를 드리겠지만

나 가진 것 없는 가난한 자이기에
드릴 것은 오직 사랑뿐입니다.

말없이 사랑하여라

말없이 사랑하여라.
내가 한 것처럼 아무 말 말고
자주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잠자코 사랑하여라.
사랑이 깊고 참된 것이도록 말없이 사랑하여라.
아무도 모르게 숨어서 봉사하고 눈에 드러나지 않게
좋은 일을 하여라.
그리고 침묵하는 법을 배워라.
말없이 사랑하여라.

꾸지람을 듣더라도 변명하지 말고
마음이 상하는 이야기에는 말 대꾸하지 말고
말없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라.

네 마음을 사랑이 다스리는 왕국이 되도록 하여라.
그 왕국을 타인에 대한 자상한 마음으로 채우고
말없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라.


사람들이 너를 가까이 하지 않고 오히려 멀리 떼어
버려 따돌림 받을 때 말없이 사랑 하여라.
도움을 주고 싶어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여라.


오해를 받을 때 말없이 사랑하여라.
사랑이 무시 당하는 것을 참으면서
네 침묵속에 원한이나 인내롭지 못한 마음
또는 심한 비판이 끼어들지 못하도록 하여라.
언제나 형제를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도록 마음을 써라.


지혜로운 삶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고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 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며
이치가 명확할 때 과감이 행동하라.

벙어리처럼 침묵하고 임금처럼 말하며
눈처럼 냉정하고 불처럼 뜨거워라.
태산같은 자부심을 갖고
자기를 낮추어라.

역경을 참아 이겨내고
형편이 잘 풀릴 때를 조심하라.

재물을 오물처럼 볼줄도 알고
터지는 분노를 잘 다스려라.

때로는 마음껏 풍류를 즐기고
사슴처럼 두려워 할줄 알고
호랑이처럼 무섭고 사나워라.

이것이 지혜로운 이의 삶이니라.



친 구

눈 감으면 떠오르는 그리운 얼굴은 누구인가?
손 꼽으면 다정한 친구가 몇이나 될까.

언제든 찾아가면 반갑게 맞아줄 사람이 몇이나 될까?
사노라면 찾아오는 친구가 몇일까?

우리네 삶이란 만나고 헤어지는 삶
친구에 따라서 인생이 좌우됨을 본다.

우리는 일생을 함께 할 친구가 있는가?
어디든 동행할 친구가 있는가?

친구란 동고동락하는 사람
그리운 사람, 아름다운 사람

우리들의 삶의 동반자가 아닌가!




하루 하루가 모여서.............


◇ 누구나 하루정도라면
짜증을 내지 않고 말씨에도 조심할 수 있습니다.

◇ 누구나 하루정도라면
이를 악물고 자기의 무거운 짐을 견딜수 있습니다.
◇ 누구나 하루정도라면 행복해지자.
주위에 행복의 씨를 뿌리자고 노력 할 수 있습니다.


◇ 누구나 하루정도라면
공포를 극복하고 일어나 용기를 가지고
하나하나의 상황에 대처 할 수 있습니다.

◇ 누구나 하루정도라면
친절하고 사려깊게 타인을 배려 할 수 있습니다.

◇ 누구나 나날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다소의 성장을 이루고자
노력 할 수 있습니다.

◇ 누구나 하루정도라면

□   하루....하루....

큰나무의 나이테처럼
차곡 차곡.... 균일하게
일상, 일생의 나이테를 멋지게
만들 수 있는 이가 되십시오.
행복한 하루하루 되십시오.

사 랑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고
사랑은 불타도 연기가 없더라.


장미가 좋아서 꺽었더니 가시가 있고
친구가 좋아서 사귀었더니 이별이 있고
세상이 좋아서 태어났더니 죽음이 있더라.

나! 시인이라면
그대에게 한편의 시를 드리겠고

나! 목동이라면
그대에게 한잔의 우유를 드리겠지만

나 가진 것 없는 가난한 자이기에
드릴 것은 오직 사랑뿐입니다.


님의 얼굴

님의 얼굴을 어여쁘다 고 하는 말은
적당한 말이 아닙니다.

여쁘다는 말은 인간 사람의 얼굴에 대한 말이요.
님은 인간이라고 할 수 가 없을 만큼
어여쁜 까닭입니다.


자연은 어찌하여 그렇게 어여쁜 님을 인간으로
보냈는지 아무리 생각하여도 알 수 가 없습니다.

알겠습니다.
자연의 가운데에는 님의 짝이
될 만한 무엇이 없는 까닭입니다.

님의 입술 같은 연꽃이 어디 있어요.
님의 살빛 같은 백옥(白玉)이 어디 있어요.
봄 호수에서 님의 눈결 같은 잔물결을 보았습니까?
아침볕에서 님의 미소같은 반향(反響)을 들었습니까?

천국(天國)의 음악은 님의 노래 방향(芳香)입니다.
아름다운 별들은 님의 눈빛의 화현(化現)입니다.

아아. 나는 님의 그림자여요.
님은 나의 그림자 밖에는 비길만한 것이 없습니다.
님의 얼굴을 어여쁘다고 하는 말은 적당한 말이
아닙니다.

내일이면 늦습니다.

내일이면 늦습니다.
오늘 건네 주십시오.

사랑하는 사람에게
친절한 말 한마디가 생각나거든
사랑하는 사람에게
잇속 드러내어 미소지어 주고 싶거든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으로 주고픈 선물이 있거든

내일이면 늦습니다.
오늘 말해 주십시오.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나 곁에 있어주지 않는 것
오늘의 사랑은 오늘
남김없이 다 건네 주십시오.
아낌없이 다 말해 주십시요.


  • ?
    2004.08.23 16:15

    --------세상에 태어나서 값어치 있는 만원권------


    남편이 잠 못 들고 뒤척이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양복 주머니에서 꼬깃한 만원짜리 한 장을 꺼냅니다.

    무슨 돈이냐며 묻는 아내에게 남편은 자기의 비상금이었는데..

    핼쑥한 모습이 안스럽다며 내일 몰래 혼자 고기뷔페에 가서 소고기 실컷 먹고 오라고 주었습니다

    만원짜리 한 장을 펴서 쥐어주는 남편을 바라보던 아내의 눈가엔 물기가..



    "여보.. 저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



    어젯밤 남편에게서 만원을 받은 아내는 뷔페에 가지 못했습니다.

    못먹고 산지 하루 이틀도 아닌데.. 노인정에 다니시는 시아버지께서 며칠째 맘이 편찮으신 모양입니다.

    아내는 앞치마에서 그 만원을 꺼내 노인정에 가시는 시아버지 손에 쥐어드렸습니다.



    "아버님.. 만원이예요.. 제대로 용돈 한 번 못 드려서 죄송해요.. 작지만 이 돈으로 신세진 친구분들하고 약주 나누세요.."



    .....



    시아버지는 너무나 며느리가 고마웠습니다.

    시아버지는 어려운 살림 힘겹게 끌어 나가는 며느리가 보기 안스럽습니다.

    시아버지는 그 돈 만원을 쓰지 못하고 노인정에 가서 실컷 자랑만 했습니다.



    "여보게들! 울며느리가 오늘 용돈 빵빵하게 줬다네~~"

    그리고 그 돈을 장롱 깊숙한 곳에 두었습니다.



    .....



    다음 해 설날..



    할아버지는 손녀의 세배를 받습니다. 기우뚱거리며 절을 합니다.

    주먹만한것이 이제는 훌쩍자라 내년엔 학교에 간답니다.

    할아버니는 손녀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습니다.

    오냐.. 하고 절을 받으신 할아버지는 미리 준비해 놓은 그 만원을 손녀에게 세배돈으로 줍니다.



    " 할아버지.~~ 고맙습니다아~~~"



    내년에 학교에 들어가는 외동딸 지연이는 마냥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세배돈을 받은 지연이는 부엌에서 손님상을 차리는 엄마를 불러냅니다.



    "엄마.. 책가방 얼마야??"



    엄마는 딸의 속을 알겠다는 듯 빙긋 웃습니다.



    "왜? 우리 지연이 학교 가고 싶니??"



    지연이는 엄마에게 할아버지에게서 세배돈으로받은 만원을 엄마에게 내밀었습니다.



    "엄마한테 맡길래.. 내년에 나 예쁜 책가방 사줘여??"



    .....



    요즘 남편이 힘이 드는 모양입니다. 내색은 하지 않지만 안하던 잠꼬대까지..

    아침에 싸주는 도시락 반찬이 매일 신김치쪼가리 뿐이라...

    아내는 조용히 일어나 남편 양복 속주머니에 낮에 딸 지연이가 맡긴 만원을 넣어 둡니다.



    [여보 내일 좋은 것 사서 드세요..] 라는 쪽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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