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의 두둑마다 하나씩 밸브가 있었는데
큰 밸브 두개를 설치했다.
관정의 수중펌프에서 나오는 물의 압력이 전체를 다 줄 정도는 안되어
반으로 영역을 나누어 주었는데
줄 때마다 각각의 밸브를 열기 위해 밭을 횡단해야 했다.
큰 밸브 두개를 설치하는 노력이 들어갔지만
길게 보면 많은 시간을 절약하는 효과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3일정도의 간격으로 저녁시간에 세시간 물을 주는데
물을 주기 위해 관정 스위치 올리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은데
시간을 맞추어 스위치를 내리는 일은 쉽지가 않은 일이었는데
이것도 타임스위치를 설치했더니 쉽게 해결이 되었다.
올해는 아마 맛있는 대추가 많이 열릴 것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