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8.
참 빛으로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말씀하셨다. 빛은 우리가 직접 마주보기 어렵지만, 다른 모든 것을 볼 수 있게 해주는 큰 도움이다. 빛이신 예수님을 믿고 사랑할 때, 우리는 주님의 눈으로 세상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우리를 통해서 사람들은 하나님의 넓고 깊은 사랑으로 다른 이들과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예수님은 우리가 만물을 온전히 볼 수 있도록 하는 빛이다. 우리를 어둠에서 불러내어 빛 가운데 거하게 하시는 목적은 우리가 모든 곳에서 모든 상황과 모든 사람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를 보게 하시는 것이다. 이 빛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고, 항상 더 나은 것을 향하게 한다. 그 빛은 누구와 싸우거나 배척하거나 미워할 이유를 주지 않는다. 우리 삶이 빛을 반사하게 한다.
빛이신 주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기를 소망한다. 우리는 빛을 따르기 보다는 빛을 숭배하는데에 마음 쏟는 것 아닌가? 그러면 신앙생활이 예수님 말씀을 실제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경건한 예배의 종교적 행위로 축소 제한되기 쉽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를 따르라’ 하셨지, 숭배하라고 하시지 않았다. 빛을 경배하는데 머물지 말고, 빛으로 세상을 봐야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