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컴퓨터배움터

06

2006-Mar

세옹지마(塞翁之馬)

작성자: IP ADRESS: *.231.9.184 조회 수: 3057

./files/attach/images/5721/28080/f_2.jpg
세옹지마(塞翁之馬)란?  


 


세상 만사가 변전무상(變轉無常)하므로, 인생의 길흉 화복(吉凶禍福)을 예측할 수 없다는 뜻. 길흉화복의 덧없음의 비유.  


 


옛날 중국 북방의 요새(要塞) 근처에 한 노옹(老翁)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이 노옹의 말[馬]이 오랑캐 땅으로 달아났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위로하자 노옹은 조금도 애석한 기색 없이 태연하게 말했다.  


 


"누가 아오? 이 일이 복이 될는지."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그 말이 오랑캐의 준마(駿馬)를 데리고 돌아왔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치하하자 노옹은 조금도 기쁜 기색 없이 태연하게 말했다.  


 


"누가 아오? 이 일이 화가 될는지."  


 


그런데 어느 날, 말타기를 좋아하는 노옹의 아들이 그 오랑캐의 준마를 타다가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위로하자 노옹은 조금도 슬픈 기색 없이 태연하게 말했다.  


 


"누가 아오? 이 일이 복이 될는지."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어느 날, 오랑캐가 대거 침입해 오자 마을 장정들은 이를 맞아 싸우다가 모두 전사(戰死)했다. 그러나 노옹의 아들만은 절름발이었기 때문에 무사했다고 한다. 동네 여자들을 거느리며 살게 되었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575 성암리 둘째시간 file 보나콤 2005-01-21 804
574 강의 계획안 file 보나콤 2005-01-21 839
573 성암리 셋째시간 file 보나콤 2005-01-24 757
572 성암리 넷째시간 file 보나콤 2005-01-25 845
571 성암리 다섯째 시간 file 보나콤 2005-01-26 754
570 성암리 여섯째 file 보나콤 2005-01-27 703
569 성암리 일곱째시간 file 보나콤 2005-01-28 697
568 산외면 첫째시간 file 보나콤 2005-01-31 709
567 산외면 둘째시간 file 보나콤 2005-02-01 692
566 한자변환 - 셋째시간 file 김용수 2005-02-02 1347
565 넷째시간 - 산외면 file 김용수 2005-02-02 1357
564 바탕화면 - 겨울야경 보나콤 2005-02-03 805
563 배경화면 - 멋진장면 보나콤 2005-02-03 739
562 산외면 다섯째시간 file 보나콤 2005-02-03 1026
561 강의계획안 file 보나콤 2005-02-04 723
560 표만들기, 그리기글상자 file 보나콤 2005-02-14 851
559 표만들기, 그리기 글상자 세로쓰기 file 보나콤 2005-02-15 1686
558 주민자치센터 사진 file 보나콤 2005-02-15 717
557 게시판에 글남기기 file 김용수 2005-02-17 763
556 카드보내기 file 김용수 2005-02-18 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