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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작품

26

2008-Jan

태안을 다녀와서

작성자: 김다정 IP ADRESS: *.225.240.37 조회 수: 6507

태안에 다녀왔다.
태안사람들은 불쌍하다.
 모래를 파도파도 끝이 없이 기름이 나온다.
수천명의 사람들이 와서 기름을 닦아도 밀물 때문에 다시 기름이 들어온다.
돌들을 닦았는대 돌이 너무 예뻤다.
그 예쁜 돌들이 기름에 범벅되서 그 후로 기름이 싫어졌다.
 기름을 걷어내기 위해 포크래인 2대도 동참했다.
 포크래인으로 한번 파면 기름이 엄청 나온다.
기름을 닦아도닦아도 기름이 넘처난다.
기름은 나쁘다.
하얀돌들과 비교하면 기름과 섞인 돌들이 불쌍했다.
 기름을 닦기는 힘들었지만 태안 사람들을 도와주었기 때문에 기분이 좋았다.
조금이라도 도와주니까 힘들어도 기분은 좋다는걸 알았다.
그리고 태안사람들을 못봤지만 "힘내세요" 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기름을닦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 말을 전해주고 싶고 하나님의 사랑과 믿음을 나누어 주고 싶다.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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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정

2008.02.29 22:16
*.81.211.90
기름이 진짜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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