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묵상나눔

18

2008-May

고향 2

작성자: 안여사 조회 수: 2224

안녕하세요,
 
어제 산을 가보니 아카시아꽃이 만발을 했더군요,

코를 벌름거리며 좋다는 말만하다가 왔지뭐예요,

내고향 산에도 아카시아 꽃이 활짝 피었겠죠 향긋한 꽃내움이 코 끝을스칠때면 한없이 그리워지는 고향

잎사귀때어 '거짓말', '~~진짜'  해 가면서 하나씩 떼어내고 줄기모아 머리 파마한다고 친구들 머리에 돌돌말아

살짝구불거리게 해놓고 파마했다고 참 좋아라도 했답니다,

지금처럼 미용실이 없을때었으니까요 이글을 보시는 분은 혹시 목사님이신가요? 아님 사모님? 교회에서

다른일을 보시는분인지요, 저에게 살짝 알려주면 안될까요? 부를 호칭이 마땅이 없어서요,
 
오해는  없으셨으면 하네요, 이글을 보시는 분은 혹시 보리를 구워 먹어본적이 있으신지요?

길옆 조그마한 화분에 보리가 예쁘게도 자라고 있었어요, 나 어릴적엔 보리를 많이도 심었어요,

보리가 노랗게 익어갈때면 서리를 많이도했죠 <지금은 도둑이겠지만> 하교길에 배가출출해진 친구들과,

아무밭에나 들어가서 보리한줌 꺽어다가 불에 살살구워 두손에넣어 싹싹 비비고 후후불어 알갱만 골라

입에넣고 먹는 그맛은 잊을수가 없어요, 재가묻어 까매진 얼굴로 보리피리 불며 신난다고 친구들끼리

놀던 그시절이 넘 그리워서 몇자 적어보았어요, 잃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에 또 올께요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245 가입인사드립니다.방문요청입니다. 서브 2011-12-05 1760
244 가입인사 드립니다 오룡 2011-11-28 1689
243 가입인사 드립니다. + 1 아비장09 2011-11-18 1858
242 드디어 조명이켜졌습니다. file 송병석 2011-11-01 2487
241 오늘아침 올해 처음으로 얼음이얼었습니다. file 송병석 2011-10-26 1780
240 세월이 약이 겠지요......... file 송병석 2011-10-23 2972
239 내일 15일(토) <OCCUPY 서울> 집회가 정말 중요합니다! + 6 박창수 2011-10-14 2691
238 방문 희망 강 강 2011-10-06 2924
237 위키리스크로 밝혀진 한미FTA의 내밀한 진실(영상) 박창수 2011-10-05 2744
236 한미FTA 저지 기도회 및 1인 시위, 단식 농성 동참 요청 박창수 2011-10-05 1419
235 스케치북위에 수채화를 그려 봅니다. file + 1 송병석 2011-09-13 2449
234 이제는 제법 아침 바람이 차졌습니다. file 송병석 2011-09-04 1732
233 설교 업뎃 부탁드립니다. 이수진 2011-08-25 2093
232 양계교육 신청 file rock 2011-08-22 2721
231 이번주 한주간 구멍난 하늘에서 쏟아지는 비를 보며 깊은 묵상에 잠겨 봅니다........ 송병석 2011-07-30 1819
230 소망아 건포도스콘 레시피다 file 은삼 2011-07-29 2373
229 양계교육 스케쥴을 알고 싶습니다 sunny 2011-07-27 1749
228 모처럼 한주간 비없이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되었습니다. file 송병석 2011-07-23 1498
227 [다드림교회] 보은예수마을 시설사용 관련 문의 드립니다. minavel 2011-07-21 1877
226 오랜만에 햇볕은 쨍쨍!!!! file 송병석 2011-07-17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