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엘##보리라

by posted Jun 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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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늘 눈물로 한알의 씨앗을 심는다.
꿈꿀 수 없어 무너진 가슴에
저들의 푸른꿈 다시 돋아나도록
우리함게 땀흘려 소망의 길을 만든다.
내일로 가는길을 찾지 못했던 저들
노래하며 달려갈 그길
그날에 우리 보리라
새벽이슬같은 저들 일어나
뜨거운 가슴 사랑의 손으로
이땅 치유하며 행진할 때
오래 황폐하였던 이땅 어디서나
순결한 꽃들 피어나고
푸른 의의나무가 가득한 세상
우리함께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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