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수##너는 내 아들이라

by posted Jun 1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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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들고 지쳐
   낙망하고 넘어져
   일어날 힘 전혀
   없을 때에
   조용히 다가와
   손잡아 주시며
   나에게 말씀하시네
   나에게 실망하며
   내 자신 연약해
   고통 속에 눈물 흘릴 때에
   못자국 난 그 손길
   눈물 닦아주시며
   나에게 말씀하시네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너는 내 아들이라
   나의 사랑하는
   내 아들이라
   언제나 변함 없이
   너는 내 아들이라
   나의 십자가 고통
   해산의 그 고통으로
   내가 너를 낳았으니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너는 내 아들이라
   나의 사랑하는
   내 아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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