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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6

2009-Jan

미얀마 작은 시골길을 다려와서....

작성자: 곽현섭,엄성화 IP ADRESS: *.81.72.200 조회 수: 2154

어젠 주일 아침  전체 사역자 예배를 마친후
저희 아내 엄 선 ㄱ ㅅ 는 사역자들과 2곳의 교회를
 예배 인도 차,   방문 출발하고

저는 다른 사역자 2명과 그들이 담당하고 있는
교회 한 곳을 함께 다녀왔습니다.

일반 버스를 타고 1시간여쯤 간 후
엔진부분빼고는 나무로 만든 재미있는 버스로
다시 옮겨탄후 비포장 시골길을 30여분 가서
먼지가 휘날리는 뜨거운 태양아래의 벌판을 20며분 걸어가니
사역하고 있는 개척교회가 나왔습니다.

무척이나 가난한 마을
헤어질대로 헤어진 옷을 입고있는 아이들
지나치는 모든 사람들이 지칠대로 지쳐있는 모습들
건기라 더욱 그래 보였습니다....

이땅에 새롭게 교회를 지었는데
사역자들이 사역을 잘하고 있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복음이 심어지고 있는 모습에
감사함이 더해갔습니다.

아이들 전도에서
서서히 어른들로 확산되어가는 모습이 었습니다.
노인들과 아이들이 많은 마을이 었습니다.

교회에서 예배를 마친 후
300여개의 빵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먹을것이 부족한 마을이라 작은 빵인데도
큰  기쁨으로 받는 모습이 감사했습니다.
모두함께  찬양을 드리는 모습은 은혜로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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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가거나 걸을때 주위를 바라봅니다.
우상으로 가득찬 이 땅,
소망이 없는 땅,
너무나 많고 뿌리깊게 자리잡은 거대한 우상들..

문뜩 나약한 내 자신이 비쳐지곤 합니다..
신앙의 두려움이 밀려오곤 합니다....
너무나도 당연스런 우상숭배의 문화와
조상 대대로 깊숙히 자리잡은 생활속의 우상숭배

그 앞에 나약한 , 힘이 없는 저가 있던것입니다.
아는 이 없는 미얀마 깊숙한 시골길 위, 
먼지속을 뚤코 가는
용달버스 뒤에 제가 있는것입니다.

오늘 양계장으로 2시간 30여분을 달려가는 동안
문뜩 혼자라는 생각이 들때
그 때 주님이 저를 만져 주셨습니다.
한 없이 흐르는 눈물속에서
주님은 말씀해 주셨습니다.

""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를 지명하여  이곳으로 보냈다  너는 내것이다......
네 주님을 사랑합니다....

날 위해 무엇을 하려기 보다
나의 안에 거하라 .... 혼자의 힘으로 애쓰지 말고
너의 삶을 맏기어라 .....

다시금 나의 모든것을  주님앞에  내려 놓습니다.
풍랑을 잠잠케 하신 주님 ....
저의 마음을 만지시고 위로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나의 기한도 계획도 없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다스리소서 순종케하소서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이 흙먼지속으로 사라져 가며
주님의 터치하심이 은혜인것을 깨달으며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안에 거하길 원합니다....
주님을 인정하고 나아갑니다...

또한 눈물로 이 땅을 사랑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치유하실 영혼들과 택함받은 영혼들을 바라봅니다.
그 속에 저도 있슴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안에 거하길 원합니다.....
주님을 높힙니다.....


미얀마 작은 시골길을 다려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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