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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에서
2012.08.16 21:34

두 손 모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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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의 한량없는 은혜

사랑하는 몇몇 친구들은 지하에 갔다오고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네

그런 가운데서도 나에게 보여주는 신의

하염없이 눈물만 흐르게 하네

이 벌레같은 놈은 동북으로 피하게 하시고

그 사랑, 그 은혜, 그 깊이

무엇으로 알 수 있을까


아름다왔던 지난 일들

사랑하는 나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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