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09da704bb7612b62b599c6004c70c068.png
열방에서
조회 수 9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늦은 밤 아내로 부터 전화를 가파른 산위에서 받았습니다.

아버님이 아니 사랑하는 친구가 세상을 떠나 갔다는 것이었습니다.

 

밖으로 나와 차디 차가운 바람에 앉았습니다.

많은 별들과 은하수들,,,,,,

참으려고 해도 참을 수 없는 흐르는 눈물.

 

그가 사랑하는 친구를 모른다고 부인하고 닭소리에

새벽녁에 한없이 울었다는 베드로.

 

급하게 짐을 챙겨 올라 갈때도 후라쉬를 켜고 갔듯이 어떻게

내려 왔는지 아무 기억이 없습니다.

그냥 그가파른 절벽과 같은 곳에서 발을 헛 딛고 뒹굴고 싶었습니다.

 

아버님

인생이란 이런 것일까요?

언제가는 가야 된다는 것은 알지만

늘 계실 줄 알았는데,,,,,,,,

100살까지는 거던하다고 해놓고는 가버렸습니다.

 

너무 받은 것은 많고 해 드린 것은 아무 것도 없는데

무정한 친구. 

 

우린 늘 들판에서 자주 만났습니다.

가끔씩 같이 앉아 많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친구의 손가락하나가 절단된 것을 보고 물어 본 적이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소를 끌고 가다가 그리되었다고

웃으면서 마누라 자랑까지 하시던 친구.

그상처가 아물기 까지 많은 시간이 지났다고 했는데

저도 한쪽 가슴이 헐어져 버린 지금 이마음은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할까요?

 

또 가?

같이 살어 가지 말고

 

바람처럼 떠도는 저에게 늘 그렇게 말씀하셨죠

 

이텅빈 마음

어떻게 할까요

하늘 만 보면 눈물만 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할까요 아버님

친구가 너무 보고 싶으면 어떻게 할까요  

 

 


  1. No Image notice

    선교현장에서 들려주고싶은 이야기를 올려주세요.

    Date2008.10.21 Bybona Views2651
    read more
  2. 양계장

    Date2012.01.11 By은주 Views1055
    Read More
  3. 겨울 콩밭. 마늘 파종하는 고수와 왕초보

    Date2011.11.29 By은주 Views1059
    Read More
  4. **성으로

    Date2011.10.31 By은주 Views1105
    Read More
  5. * *성으로

    Date2011.10.31 By은주 Views1072
    Read More
  6. 우리집 아이들

    Date2011.10.08 By은주 Views1151
    Read More
  7. 깊은 곳에 그물

    Date2011.08.30 By야고보 Views1082
    Read More
  8. 교육생들의 4번째 양계장

    Date2011.08.30 By야고보 Views1383
    Read More
  9. 그들의 기원와 성수

    Date2011.07.03 By야고보 Views832
    Read More
  10. 그들의 열정과 생각들

    Date2011.07.03 By야고보 Views840
    Read More
  11. 산과 바람

    Date2011.06.18 By야고보 Views826
    Read More
  12. 나시족 처녀,총각 결혼식

    Date2011.06.18 By야고보 Views920
    Read More
  13. 반갑습니다, 캐나다입니다.

    Date2011.04.14 By제임스리 Views1278
    Read More
  14. 사랑하는 친구들과 겨울농사(유채와 콩)

    Date2011.04.07 By야고보 Views965
    Read More
  15. 설날,장족마을에서 같이.

    Date2011.04.07 By야고보 Views1021
    Read More
  16. 몇년만에 온 눈

    Date2011.04.07 By야고보 Views925
    Read More
  17. 일년동안 설산전도에 헌신한 페레그리니

    Date2011.01.16 By야고보 Views1195
    Read More
  18. 은경자매님 이모님께 감사드립니다.

    Date2011.01.16 By야고보 Views1106
    Read More
  19. 돼지잡는 날과 순대만들기

    Date2011.01.14 By야고보 Views1955
    Read More
  20. 성탄연합 모임(셩자롱푸교회)

    Date2011.01.14 By야고보 Views998
    Read More
  21. No Image

    사랑하는 친구를 그리워 하며

    Date2011.01.04 By야고보 Views93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