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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게시판-항상 기뻐하라

25

2003-Dec

손자를 너무 아끼시는 할머니

작성자: 은샴이.. IP ADRESS: *.91.145.218 조회 수: 2376

손자를 무척 아끼시는 철수 할머니.

하루는 늦잠을 자 도시락을 챙기지 못한 철수에게 도시락을 가져

다 주려고

학교까지 찾아오셨다.

학교는 아직 아침 자율학습시간이었다.

할머니는 교실 앞문을 힘차게 여시며 외쳤다.

""철수야~!!! 철수야~!!!""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야! 철수야~!! 왜 대답을 안하는 거야!!”

그러자 반장이 벌떡 일어나며 말했다.

""할머니! 철수는 옆 반이에요!""

그러자 무안해 하며 할머니가 말했다.

""어~ 그래? 공부하는데 미안햐~ 그럼 수고들햐~""

할머니는 당황하며 살며시 문을 닫고 나가셨다.

학생들은 이제야 조용히 자율학습을 하겠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때!!! 갑자기 뒷문이 확 열리며 철수 할머니가 외쳤

다.

""철수야~!!!! 철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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