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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노래
2011.10.19 09:28

귀농, 믿음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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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분위기도 무르익고 관심을 가진 사람들도 정말 많아 졌습니다.

그동안 우리 나라는 근대화 과정에 '농사 지어서는 먹고 살 수도 없고 자식들 공부도 시킬 수 없다'는

믿음이 대부분의 농민들 마음에 자리잡았습니다.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세뇌를 시킨 결과였습니다.

그 결과 수많은 농민들이 농촌을 떠나 도시로 몰려들어갔고 산업근로자가 되어 국가를 근대화시키는데

이바지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폐해도 만만치 않아 많은 도시문제와 실업 그리고 도시빈민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누구도 풀 수 없는 무거운 과제로 주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농사를 지어서 먹고 살 수 있느냐 없느냐는 단순한 경제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문제요

영적인 전쟁이라고 저는 이해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타락한 아담에게 처음으로 약속하신 것이 '땀을 흘리면 식물을 먹게 될 것이라'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이와 같은 하나님의 약속을 철저하게 믿지 못할 것으로 만들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저희가 귀농하여 농사를 짓고, 닭을 기르며 맞닥뜨린 첫번째 문제가 바로 이러한 믿음의 문제

영적인 전쟁이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약속이 얼마나 신실하시며 분명한 것인지를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저희는 지금 농사 지어서 아이들 공부도 시키고 자립을 넘어 선교도 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우리 나라에 일어나고 있는 귀농운동의 바람이 도시에 있는 교회들에 더 강하게 불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950여 곳 면과 읍 단위들 마다 우리 같은 작은 규모의 공동체가 곳곳에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농업은 우리를 먹고 살게 할 뿐 아니라 선교도 감당하게 하는 귀한 도구가 됩니다.

아시아 농민들의 수는 무려 19억 3천 6백만 명이 넘습니다.

저희와 같은 공동체가 곳곳에 만들어져 아시아를 넘어 아프리카 대륙과 아메리카까지

농업을 통해 선교하는 일들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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