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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노래
2005.06.23 21:04

공동노동

조회 수 4341 추천 수 3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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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에는 오랜만에
우리 여섯 가정 식구들이 다같이 논에 들어가
잡초제거작업을 같이 하였습니다.
입담 좋은 분들의 우스개 소리에 웃음이 왜가리 소리보다 더 크게
골짜기에 메아리쳐 울렸습니다.
연신 땀이 흐르고 허리가 끊어질듯이 아파도
일하는 재미, 그것도 함께 일하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일하다 허리를 펴니
저녁 일곱시가 훌쩍 넘어 있었습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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