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종의노래
2005.09.08 22:10

닭장을 통해

조회 수 3682 추천 수 20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요즘 제가 닭에 푹 빠진 것 같습니다.
저도 모르게 누구를 만나든 무슨 주제로 이야기하든
꼭 대화를 하다 보면 닭 이야기로 나도 모르게 끌고 가네요. ^^;
그런데 정말 너무 재미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 일을 통해 선교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니
흥이 절로 납니다.
초란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보고 가신 분들이 기억하시는
산란상자에 거의 대부분의 닭들이 시키지 않아도 알을 낳습니다.
그러니 별로 시간 허비하지 않고 포장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사료는 왕겨, 쌀겨, 청미(싸래기 보다 한 등급 아래의 쌀입니다), 톱밥, 깻묵
숯, 굴껍질, 콩, 잔반 등을 발효시켜서 먹이는데 발효한 먹이를 닭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제가 들어가면 발 내딛일 틈을 주지 않고,
어떤 애들은 날아 올라 먹이통에 올라타기도 합니다.
거기다 비지를 혐기 발효시켜 같이 섞어 먹이고
매일 풀을 한 마리당 100g정도를 함께 먹입니다.
소처럼 풀을 먹는 닭이지요.

맨 처음 나온 초란들은 마을 어르신들 집집마다 한줄씩 모두 돌렸습니다.

지난 8월엔 중국에서 이 방법을 배워가셔서 양계사를 두 동을 짓고 그 수익금으로
양로원과 불우 청소년들을 섬기는 선교사님이 오셔서 감사를 표하시며
몇가지 질문들을 가지고 오셔서 함께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인도에서 왔던 쎄쎈로 형제도 중요한 원리들을 배워갔습니다.
이제 내일 저는 다시 이웃 나라로 들어갑니다.
졸업식이 있거든요. 가서 이분들에게 이런 양계법들을 가르치고
이를 통해 자립하여 마음 놓고 열심을 내어 복음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녀와서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 ?
    문정식 2005.09.09 00:10
    내 님이여 저도 요즈음 빠젔데요!
    대화만 나오면 "보나콤"이지요 "bonacom.or.kr"라고
    홍보대사 라도 된양 설명하랴! 설명준비 공부하랴~
    배경음악을 3.5플로피 디스크에 복사하여
    돌리기 시작했죠.
    고정관념과 율법에 메인 모든이(장,감,성, 침)를
    섬기라는 그분의 분부람니다.
    구태으연한 신앙관 이젠 안녕을 ......
    "가르처 제자삼으라" 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드림니다.
    [닭얘기] 암탉이 병아리 를 품듯이 보나콤과
    유익한종님 의 사역 과 가정을영원토록
    품는 꿈을꾸며 잘래요. *solong*



  1. 횃대를 만들었어요

    Date2005.06.27 By무익한 종 Views3480
    Read More
  2. 역마살

    Date2005.07.16 By무익한 종 Views3035
    Read More
  3. 이웃나라 집회 이야기

    Date2005.07.19 By무익한 종 Views2897
    Read More
  4.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Date2005.07.30 By무익한 종 Views3048
    Read More
  5. 빈 논에 하나님이

    Date2005.08.04 By무익한 종 Views3017
    Read More
  6. 자기 중심성을 극복하기

    Date2005.08.04 By무익한 종 Views3200
    Read More
  7. 이별의 슬픔이여

    Date2005.08.11 By무익한 종 Views3189
    Read More
  8. 농촌과 도시(목회와 신학 9월호)

    Date2005.08.11 By무익한 종 Views3335
    Read More
  9. 섬기는 리더쉽

    Date2005.08.17 By무익한 종 Views3330
    Read More
  10. 땀 흘리신 여러분!

    Date2005.08.19 By무익한 종 Views3369
    Read More
  11. 행복한 하루

    Date2005.08.23 By무익한 종 Views4935
    Read More
  12. 보은서신 - 빛과 소금 8월호

    Date2005.08.24 By무익한 종 Views2997
    Read More
  13. 공동체 회의

    Date2005.09.01 By무익한 종 Views3000
    Read More
  14. 닭장을 통해

    Date2005.09.08 By무익한 종 Views3682
    Read More
  15. 잘 다녀왔습니다.

    Date2005.09.24 By무익한 종 Views3287
    Read More
  16. 어쩜 이리도 내 주님의 사랑은 크신지.....

    Date2005.10.03 By무익한 종 Views3216
    Read More
  17. 입은 아파도 말씀은 전하게 하세요

    Date2005.10.13 By무익한 종 Views3111
    Read More
  18. 예배당

    Date2005.10.26 By무익한 종 Views3138
    Read More
  19. 수확의 기쁨

    Date2005.11.03 By무익한 종 Views2923
    Read More
  20. 올해 고추 농사

    Date2005.11.05 By무익한 종 Views426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