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종의노래
2004.01.30 22:24

양계책을 통해 배움

조회 수 3038 추천 수 24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files/attach/images/17193/18355/DSCN0056_1.jpg
지난 가을에 우연한 기회에 손에 넣은 세촌(笹村)이라는 분이 쓰신
양계에 대한 책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복사한 종이가 떨어지도로....

저는 이 책을 통해 사료만드는 법이나 양계장 만드는 일과 같은
구체적이고도 유익한 소중한 지식도 얻었지만

그보다 더 갚진 교훈 몇 가지를 얻었습니다.

- 닭을 사랑하는 사람만 양계를 시작하십시오.
- 닭을 통해 돈을 벌려고 생각하지 말고 더불어 살려고 하십시오.
- 사료를 자급화하고 무엇이든 아끼고 재생하면서 환경을 살리려 하십시오.

너무 평범한 사실들일지 모르지만
저는 읽고 또 읽으면서 결국 흙으로 지음받은 하나님의 피조물들의
삶의 원리는 통하는 점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추며 벼를 기르는 농사든지
닭을 기르고, 소를 기르는 축산이든지
내 내면을 가꾸고 다듬는 보이지 않는 수련이든지
주님 맡기신 소중한 분들을 섬기는 목양이든지
뭐든 만드신 분이 자비하신 우리 하나님이시기에
그 원리는 다 같은 것 같습니다.

사랑으로 만드셨기에 매사에 사랑으로 하는 길이 바른 길이요
삼위일체 하나님이 만드셨기에 더불어 사는 길이
옳은 길이라 여겨집니다.

좋은 책을 읽은 후의 잔잔한 감동이 추위를 잊게 하는 1월 하순입니다.

-.꽃은 노루귀라는 꽃이죠..꽃말이 '눈 속의 어린 사슴'이랍니다..^^
   벌써 대원리에 봄소식을 전하고 있군요..

  • ?
    Grace Kim 2004.02.03 21:49
    목사님,
    꽃과 꽃말이 참 잘 어울려요.
    대원리에 봄이 오고 있군요...

    책을 통해 말씀하신것 "아멘" 입니다.
    사라 사모님과 귀한 지식들을 오손도손 나누시는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유은이랑 희원이는 축복받은 아이들 이예요..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은 바람이 몹시 불고, 비가 자주와요. 이곳 하펜던에도 머지않아, 봄이 곧 올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사랑하시는 가족 모두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그레이스

  1. 콤바인

    Date2003.10.22 By무익한 종 Views2408
    Read More
  2. 노동의 즐거움

    Date2003.10.27 By무익한 종 Views2871
    Read More
  3. 벼 수확

    Date2003.11.06 By무익한 종 Views2370
    Read More
  4. 초겨울 풍경

    Date2003.11.24 By무익한 종 Views2801
    Read More
  5. 사랑하는 목사님?

    Date2003.12.17 By주승이네 Views2689
    Read More
  6.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Date2003.12.18 By무익한 종 Views2592
    Read More
  7. 성탄절 풍경

    Date2003.12.28 By무익한 종 Views2891
    Read More
  8. 새해 수련회

    Date2004.01.03 By무익한 종 Views2308
    Read More
  9. 처음의 것을 회복 혹은 찾기

    Date2004.01.12 By무익한 종 Views2794
    Read More
  10. 양계책을 통해 배움

    Date2004.01.30 By무익한 종 Views3038
    Read More
  11. 내가 가장 신이 날 때

    Date2004.02.10 By무익한 종 Views2895
    Read More
  12. 삼월 초순

    Date2004.03.04 By무익한 종 Views2780
    Read More
  13. 그 소리를 들레지도 않으시고

    Date2004.03.06 By무익한 종 Views2681
    Read More
  14. 폐허 위에서

    Date2004.03.12 By무익한 종 Views3041
    Read More
  15. 집을 지으며

    Date2004.04.01 By무익한 종 Views2881
    Read More
  16. 고추 심습니다.

    Date2004.05.07 By무익한 종 Views2889
    Read More
  17. 집이 거의 끝나갑니다.

    Date2004.05.16 By무익한 종 Views2552
    Read More
  18. 너는 집을 지으며 무슨 생각을 하니?

    Date2004.05.31 By무익한 종 Views3574
    Read More
  19. 다녀오겠습니다.

    Date2004.06.08 By무익한 종 Views2628
    Read More
  20. 춤추는 우슬초

    Date2004.06.21 By무익한 종 Views311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