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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노래
2004.02.10 22:55

내가 가장 신이 날 때

조회 수 2895 추천 수 22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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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제게 당신은 언제 가장 신나고 재미있으세요?
라고 물으신다면
저는 "네 예수님에 대해 사람들에게 말할 때 가장 신이 난답니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정말 그렇거든요
지난 한 주간 동안 부르심을 받고 가서
새벽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계속 내 사랑하는 예수님에 대해 말했습니다.
사실 도착하는 날엔 몸이 너무 힘들어
제가 제대로 말씀을 전할 수 있을까 했지만
도착한 날 식사 마치면서 바로 시작하여 두 시간을 전하고
다음날 다시 말씀을 하루 종일 전하는데
어느새 제 몸은 펄펄 날고 있었습니다.
- 물론 지금은 다시 지쳐서 손가락 하나 까닥도 못하고 있지만....^^

들으시는 분들도 재미가 있으신지 정말 열심히 들어 주셨습니다.

봄 농사일이 제법 끝나는 유월 경에 꼭 다시 와 달라는
부탁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농사 일이나, 말씀을 전하는 일이나
결국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서 그럴까요
내 몸은 한 없이 힘들지만 참 기분 좋은 일입니다.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