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종의노래
조회 수 347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양계학교를 마친 후 바람이 몹시도 붑니다.

대원리에 바람이 한 번씩 불 때면 정말 무섭게 바람이 붑니다.

어제는 황사까지 몰려와 사방이 어둠이 깔리며 비까지 내려

꼭 주님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처럼 혹은 마지막 날 해가 빛을 잃게 되리라시던 말씀처럼

그렇게 어두워져 기분이 묘했습니다.

비와 바람이 함께 온 천지를 흔들어 놓으니

겨울의 자취들, 곳곳에 쌓였던 눈의 흔적들이 말끔히 사라져갑니다.


이번 양계학교가 사람들에게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할 수 없다는, 나는 가난하다는 지금까지 선교지를, 사역지를 짙누르던

어둠의 결박을 풀어버리고, 어둠의 사슬들을 끊어버리고

우리 주님의 십자가를 통해 주어진 온전한 자유와 생명으로 충만하여

바람을 따라 날아오르는 가벼운 흙먼지들처럼

그렇게 성령님의 권능에 사로잡혀 마음껏 날아오르게 되기를 말입니다.


선교사님들, 선교지로 나가기 위해 준비 중이신 분들

농어촌 교회 목회자님들 그리고 귀촌을 꿈꾸는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습니다.

네팔, 라오스, 인도,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중국 등

우리 주님께서 주신 거룩한 부담감으로 나아가시는 분들에게

이 양계가 선교의 도구요 그 땅을 회복시키시는 복음의 통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0 신발과 비타민 무익한 종 2011.04.21 2158
289 3월의 노래 무익한 종 2011.03.31 2112
288 화재와 지진 무익한 종 2011.03.13 2081
287 2월의 노래 file 무익한 종 2011.02.06 2180
286 충성의 집 건축을 마쳤습니다. 1 무익한 종 2010.08.24 3105
285 건축 현장에서 1 무익한 종 2010.07.10 3055
284 5월의 보은서신 1 무익한 종 2010.05.27 3192
283 컨테이너 철거작업 무익한 종 2010.03.31 3596
» 양계학교 잘 마쳤습니다. 무익한 종 2010.03.21 3472
281 연아의 눈물 무익한 종 2010.02.27 3267
280 비를 내리십니다. 1 무익한 종 2010.02.27 3130
279 신실하신 주님처럼 무익한 종 2010.02.26 3070
278 캄보디아여 일어나라 2 무익한 종 2010.02.17 3915
277 젊은 제자들과 무익한 종 2010.02.07 3006
276 시골 마을 사역자들과 1 무익한 종 2010.02.07 2820
275 겨울이 긴 이유 무익한 종 2010.01.27 2807
274 나는 바람개비 1 무익한 종 2010.01.11 3236
273 파이잘리 1 무익한 종 2010.01.10 3137
272 왜 머뭇거렸는지 아니? 무익한 종 2010.01.10 2886
271 공동체를 잘 살아가는 길 무익한 종 2009.12.22 280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