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종의노래
2009.06.21 08:14

친구들을 만나

조회 수 213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며칠 전 오랜만에 학부 동기생들이 모였습니다.
지난 11월에 우리 공동체에서 모인 이후로 두 번째 모이는 모임인데
그날 못본 친구들도 여러 명이 나와 분위기는 그때와 비슷했습니다.
머리가 훌러덩 벗겨지고 주름이 자글자글 생긴 중년의 목사님들 아니 아저씨들^^

그날 재미있었던 풍경은 학부 때는 이랬던 그 남자가 지금은 이렇게 변했다는
전과 후를 비교하며 쉴사이 없이 웃어대는 친구들의 모습들이었습니다.
돌던지며 데모하던 친구가 성령님을 의지하며 겸손히 은혜로 목회하는 모습으로 변한 친구
맨날 도서실에서 자리를 지키던 친구는 학교 교실이 아니라 교회에서 섬기는 목사로
놀이를 좋아하며 풍류를 즐기던 친구가 기도하는 사람으로 바뀐 것을 보며
우리 하나님이 얼마나 재미있으시고 실수가 없으신 분이신지를
이구동성으로 고백하며 그분의 변화의 능력에 찬양을 돌렸습니다.

돌아오며 나는 어떻게 변했나 다시 생각을 되짚어 보았습니다.
친구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매 한가지라고 말하지만

나도 분명히 바뀌고 변해있습니다.

다만 더 주님을 닮은 모습으로 더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0 제사장이 움직이는 때 무익한종 2013.11.19 1083
269 제 소망은요? 무익한 종 2008.11.11 2782
268 젊은 제자들과 무익한 종 2010.02.07 3006
267 저수지?? 무익한 종 2003.05.02 3765
266 잘 다녀왔습니다. 무익한 종 2005.03.17 2799
265 잘 다녀왔습니다. 2 무익한 종 2005.09.24 3287
264 자재 하역과 비 무익한 종 2008.05.13 3141
263 자기 중심성을 극복하기 무익한 종 2005.08.04 3200
262 입은 아파도 말씀은 전하게 하세요 1 무익한 종 2005.10.13 3111
261 인도에서 돌아와서 file 무익한 종 2009.07.01 2260
260 이장님과 밤늦도록 무익한 종 2006.04.13 3016
259 이웃나라 집회 이야기 무익한 종 2005.07.19 2897
258 이스마엘이나 살게 하소서 무익한 종 2005.01.04 3166
257 이별의 슬픔이여 무익한 종 2005.08.11 3189
256 이드로를 통해 말씀하신 하나님 bona 2014.07.21 597
255 이건 누구 것이니?(1999.12.20) 무익한 종 2003.05.07 3151
254 은혜와 평강 무익한 종 2003.06.22 2328
253 유민호 1 유민호 2004.10.16 3026
252 원경선 선생님이 찾아오셨습니다. 무익한 종 2008.08.22 3007
251 운남 골짜기에서 무익한 종 2008.12.24 249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