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씨 할아버지

by 정미진 posted Mar 0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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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요일로 공동체 예배에 세 차례 참석하셨습니다.
일제 시대에 배움이 있었고 마을의 면장을 지낸 적도 있으며 성경과 기독교에 대해 알고 있다고 여기시는 분이십니다.
하지만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는 작업이 필요하고 성령님으로 인침받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마을에 땅을 제법 가지고 계신데 연로하고 힘이 없어 도지로 주려합니다.  올 해 공동체와  좋은 계약 관계를 가질수 있으면 합니다.

노 일우 할머니와 60여년을 같이 살지만 할머니와 금슬이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두 분이 매우 다르고 할머니가 불교를 믿으며 기독교를 반대하는 것도 이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가 예배에 참석하자 변비가 생기고 폐렴으로 입원하는 등 영적 싸움 또한 치열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번엔 할머니가 낙상을 하여 목과 손목에 통증이 심합니다.

대원리를 덮고 있는 검은 장막이  걷히고 잠모두가 에서 깨여 봄의 햇살을 맞이하듯 우리 주님의 통치를   받으며 감사하는 그 날을 소망하며 기도와 섬김의 끈을 당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