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집사님

by 무익한 종 posted Dec 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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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님 평안하셨는지요
올해는 이사도 하시고 교회도 옮기시면서 많은 변화들을 경험하셨지요.
옮기신 교회는 잘 적응하고 계신가요?
그곳에 머물 동안 말씀을 전할 때마다 앞자리에 앉으셔서
정말 열심히 들으시던 집사님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말씀을 잘 전하는 것도 신나는 일이지만
잘 듣는 분을 만나면 더 신나는 법이지요.

보내주신 책은 참으로 감사하게 잘 받았습니다.
지금은 1월 중순까지 집회 계획이 잡혀 있어서 아마도
1월 하순이나 2월 초순에 중국을 들어갈 것 같습니다.
가면 집사님이 보내주신 책들은 그곳 지도자들을 위해
귀하게 쓰임받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은혜를 받으실 분이나 또 은혜받은 여러 분들을 통해
복음을 접하게 되실 분들을 대신하여 제가 먼저 집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넉넉하지도 않을 수입이실터인데도 이토록 귀한 선물을 보내주신 것
잊지 않겠습니다. 저만 아니라 주님께서도 기억해 주시고
주님 나라에 가는 날 주님이 하늘의 상급으로 함께 하실 것입니다.

오늘은 이곳 대원리에 손님들이 많이 다녀가셨습니다.
언젠간 집사님 가족들도 여기를 들리시겠지요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 온 식구들이 집사님 가족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새해에도 주님은혜로 승리하시고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