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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진 정미진
2004.06.21 12:01

수진 현석 형제님!

조회 수 1250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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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태풍이 몰려오면서 비가 많이 내렸답니다.
우리 마을에도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서
마을 안에 있는 작은 개울이 거의 넘칠 뻔 하였어요
산골 계곡 마을은 한순간에 긴장하며 하늘만 쳐다 보아야 했지요.

거긴 어떠세요?
자매님은 언제쯤 출산하시게 되나요?
먹는 건 잘 드시고 잠은 잘 주무시나요?
배가 불러올수록 밤에 부대껴서 잠을 잘 못 주무실텐데 말입니다.

아기 이름은 정했나요?
아기가 누구를 닮았을까 궁금합니다.
아마도 형제의 부드러운 눈과 자매의 총명함을 닮은
예쁜 아기가 태어날거예요
저도 기도하고 있어요

늘 주안에서 아기를 기다리듯 주님을 기다리며
살아가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 ?
    문현석 2004.06.24 11:28
    안녕하세요?
    글까지 남겨주시고, 감동의 물결이..헤헤

    중국은 잘 다녀오셨나요?
    목사님 많이 보고 싶습니다.
    일주일에 한두번 홈피에도 들르고 설교도 듣지만 올때마다 은혜 받고 갑니다.

    지난달에는 만삭인 아내를 두고 알바니아에 갔다 왔드랬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나쁜 남편이지요???^^

    아직 아기 이름은 짓지 못했습니다
    이름짓기 쉽지 않네요..

    수진이 해산일은 9월 10일 아침 10시입니다.
    수진이가 원래 다리가 안 좋아서요. 제와절개를 해야 된다고 하네요.
    작은 수술이지만 조금은 긴장 됩니다..^^
    목사님의 기도 부탁 드립니다.

    그곳은 점점 자리를 잡아가는듯하네요.
    빨리 한번 가 보아야 하는데..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 건강하시구요.
    오늘하루도 평안한 하루 되세요

    기도하겠습니다
    그런 안녕히 계세요..꾸벅~
    현석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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