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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진 정미진
2008.12.23 17:02

기도해 주세요

조회 수 2236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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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렐루야!
목사님께서 계속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병원에서 입원 일정과 수술일정을 잡았어요.

12월 29일 입원, 12월 31일 수술로 일정 잡았어요.

현재 의사의 소견은, 간과 콩팥 사이에 10cm 가량의 육종 덩어리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게 된답니다.
현재 혈액 상태로 간고 콩팥 기능은 정상인데 이 육종 덩어리가 간과 콩팥사이에 있기 때문에
수술을 통해 이 육종 만 제거하면 제일 좋은 것이고, 만일 육종을 제거하면서 간과 콩팥을 절개하여야 된다면
좀 더 어려운 수술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내 송숙영집사는 계속 말씀안에 거하면서 하나님앞에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있고 기도는 하지만
내심 걱정이 되는 것 같아요!

인간적으로 아파서 병원에 가 본적이 없이 40년을 살아 왔는데, 걱정이 되겠지요!

저도 사실 걱정은 되지만,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것을 감사함으로 아뢰라!
그러면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는 말씀을 계속 묵상하며
내려놓고 있습니다.

지금 죽어도 죽고 나중에 죽어도 죽고 모두 죽는데, 사실 산다는 것에 대하여 요즈음 하나님앞에
생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바라보며, 주님앞에 헌신자로 살다 주님품에 가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욕심도, 교만도 다 내려놓고 주님을 바라 봅니다.

어차피 하나님께서 주신 삶인데, 하나님께서 계획하고 이루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전화드리지 못하고 멜로 이렇게 글을 남기는 심정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한번 찾아 뵙기를 소망하며, 문안드립니다.

목사님과 공동체 식구들의 기도의 힘을 기억하며, 감사합니다.

샬롬!

한 정훈 드림!

  • ?
    무익한 종 2008.12.24 08:28
    집사님, 문자로 말씀하신 것보다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접하게 되는군요.
    얼마나 마음이 어렵고 혼란한 상황이실지 이해가 됩니다.
    자매님을 기억하며 기도합니다.
    아무쪼록 두 분이 이 기회를 통해 하나님 앞으로 더욱 가까이 나아가시게 되길 소망합니다.
    힘을 내십시오.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의 부활의 생명으로 자매님을 충만케 하시길 기도합니다.
    성탄의 계절에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묵상하며
    자매님의 연약한 몸과 마음에 임하셔서
    그 거룩한 권능을 드러내시길 간절히 간구합니다. 힘을 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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