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강동진 정미진
조회 수 126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목사님 가정과 공동체 가족 모든분들께 성탄의 기쁨을 드립니다.
한국의 겨울날씨가 푸근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져서 무척 힘들다는 소식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대원리에는 풍성한 사랑이 넘치리라 생각합니다.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는 공동체가 있으니 시골 양반들도 외롭지 않겠지요.
저희 가정은 비록 이곳 위니펙에 머물고 있지만 자주 보나콤에 들러 소식들을 보고 있습니다. 올 한해도 땀 흘려 농사지으신 공동체 식구들을 보면서 부럽기도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여러분들의 도전정신에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저희 가정이 이곳에 온지 1년 4개월이 지나고 있네요,
이곳에서 보낸 시간들을 돌이켜보면서 저희 가정이 지은 농사는 무엇이었나 생각해봅니다. 아마도 흉년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 안나 생각드네요....
저희 가족이 얻은것과 잃은 것을 잠깐 나누어줄께요....
* 얻은것 : 가족만의 시간을 보낸것,, 아이들이 다양한 색깔의 아이들과 어울리며
              학교생  활을 보낸것, 한국에서 영향받았던 부정적인 시각, 인간관계,
             사회적 관념, 수직적인 문화, 일 중심의 관계등....에서 조금은 벗어날수
              있었다는것...  외국인이 되어다는것( 가장 큰 수확), 조용히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일수 있었다는것, 고향떠난 사람들의 생활을 볼수 있었다는것,          타 문화권 생활에 외로움을 느껴보았다는것,,등등..
* 잃은것 : 사랑이 없는 교회의 공허함속에 나 또한 은혜를 상실해 가는중,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경험할수 없었던 것,
              
모든것을 얻는다 해도 주님과의 관계가 온전치 못하면 모든것을 잃은 것이라는 열매를 얻은 한해였습니다. ( 개인, 교회, 공동체)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목사님과 공동체 가족 모두를 사랑하며, 공동체의 기쁨을 남 몰래 조금씩 떼어먹고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올 한해 농부로써 농사지으신 모든 분들께 주님의 큰 사랑을 전해 드립니다.
내년에도 농부로써 수고해 주시고 즐거운 연말 연시 되세요.....
그럼,,,,  
큰 절 드립니다...  꾸벅 꾸벅..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곳은 강동진,정미진 가족 게시판입니다. 4 9 보나콤 2003.07.24 27567
307 행복(만족)에 대한 단상 1 정미진 2005.10.21 2202
306 해지네와 희원이모님 file bona 2008.09.30 2835
305 해지, 해원 가족 그림스비 방문 2 9 file 김성수 2006.09.01 2639
304 한정훈 집사님께 무익한 종 2004.09.25 1120
303 한 정훈 집사님께 5 보나콤 2004.08.30 1368
302 하펜던에서 인사드려요.. Grace Kim 2003.11.23 1976
301 하나님의 비젼앞에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8 한정훈 2004.08.30 1512
300 피아노 연주 - 강희원 4 11 bona 2010.01.09 4429
299 프랑스 예수님의 마을입니다. 예수님의마을 2009.12.21 4710
298 풍년이 오고 있네요 원영기 2004.07.30 1082
» 푸근한 대원리를 생각하며..... 소정희 2004.12.21 1261
296 평안을 전합니다. 갈렙 2011.04.06 1677
295 톱질의 명수 강동진 목수 file 900 2007.10.28 4214
294 타카는 이렇게 ..... file 900 2007.11.16 3993
293 큰아빠... 1 강창훈 2004.11.17 1637
292 코나에서 2 file Grace Kim 2004.12.23 1673
291 코나에서 2 Grace Kim 2007.03.26 2279
290 캐나다에서 찍은 사진 1 file 강동진 2003.07.17 5613
289 카나다 김성수입니다 - Monday, December 17, 2007 김성수 2007.12.18 3023
288 친애하는 강 목사님..... 샬롬니카라과 2016.05.07 54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